트라이포드는 3개의 다리로 흔들림 없는 촬영을 돕는 가장 대표적인 도구이며 모노포드는 흔들림 없는 촬영을 돕는다는 목적에서는 트라이포드와 같지만 이동성이 뛰어나 장소를 자주 이동하면서 촬영해야 하는 환경에 적합하다. 삼각대 전문 브랜드 SAMURAI에서 이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출시를 알렸다. 오는 3월 부터 만나볼 수 있는 XR Carbon Plus를 VDCM에서 선 공개한다.

 

가볍고 단단한 소재 

 

 

XR Carbon Plus의 다리를 이루고 있는 소재는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고품질 탄소 섬유로 제작됐다. ‘카본 파이버’ 라고 불리는 이 소재는 외부의 충격과 진동을 매우 효과적으로 흡수하며 가벼운 무게와 높은 강성을 바탕으로 현재 대부분의 삼각대에 적용되고 있는 소재다. 덕분에 약 1.4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를 달성하면서도 아웃도어 등 극한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높은 휴대성 

접었을 때 길이는 약 41cm이며 다리를 역으로 접어 트래블러 모드로 전환 시 기내용 캐리어 내부에도 손쉽게 들어가는 사이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고탄성 그리고 경량의 카본을 다리 전면에 적용해 약 1.4kg의 가벼운 무게를 실현했다. 최대 높이는 146cm로 이는 4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진 다리를 최대로 펼쳤을 때 높이다. 볼 헤드는 콤팩트하면서도 가볍다. 퀵 릴리즈 플레 이트를 채용해 적은 힘으로도 견고하게 플레이트를 움켜쥐어 장비를 보다 안전하게 지지할 수 있다. 최대 12kg까지 장비를 사용할 수 있어 필드에서 사용하는 대다수의 장비는 무난히 적재한다. 실제 EF 70-200mm, 약 1.5kg과 EOS 5D Mark Ⅱ의 조합으로 실험해본 결과, 상당한 견고함을 느낄 수 있었다. 볼의 잠금 방식은 좀 독특한데 돌려서 잠그는 방식이 아닌 레버 잠금 방식으로 따로 마찰력을 조절하는 기능은 없지만 레버를 누르는 동작만으로도 고정 및 해제가 가능해 간편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트라이포드 & 모노포드 

XR Carbon Plus의 가장 큰 매력은 한 가지 모델로 두 가지 형태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라이포드와 모노포드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인데, 작가의 촬영 환경에 따라서 매우 쉽게 변환할 수 있다. 모노포드는 트라이포드 중 하나의 다리를 분리하고 그 위에 볼 헤드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만든다. 모노포드의 중심이 되는 다리에는 워머가 둘러져 있어 구별하기 쉬우며, 이동하는 촬영 시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특히 지금과 같은 겨울철에는 보온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두 개의 장비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기 본적으로 여행 및 아웃도어 촬영을 진행할 때에 필요한 대다수의 상황에 대응한다. 가격 또한 17 만원 대로 구매가 가능해 가격 대비 최대 만족을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다리 섹션 4단
최대 높이 약 146cm
최소 길이 약 41cm
본체 무게  1.4kg
최대 적재 가능 무게 12kg
문의 케이엘인터네셔널 / 1566-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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