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새로운 사진 & 카메라 교본

“처음 카메라를 접하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가 진짜 사진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저자 이카와 타쿠야의 말이다. 독학으로 사진을 공부해 어느덧 광고전문 포토그래퍼가 된 그의 노하우가 녹아있는 ‘새로운 사진 & 카메라 교본’은 사진과 카메라에 입문하는 입문자들이 사진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카메라 조작은 물론 촬영 기법에 따른 표현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사진이 주는 매력을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총 9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초를 다지고 사 용자가 떠올린 이미지를 카메라 셔터를 누름으로서 완성하는 일련의 과정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의 특징이자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부분은 바로 눈길을 끄는 다채로운 시각적인 요소들이다. 글의 양을 줄이고 시각화함으로써 가독성을 높이고 독자의 부담을 줄였다.

초보자라면 어려울 수 있는 용어들을 일러스트와 예시사진을 통해 이해를 돕고 작가의 팁과 주의사항들이 지면 곳곳에 위치해있어 시각적인 재미를 더함과 동시에 학습효과를 끌어올린다. 꼭 필요한 주요 포인트를 따로 ‘CHECK’로 구분하고 박스 처리하여 표시한 점도 돋보이는 요소다.

9개의 챕터는 크게 3가지의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가장 앞쪽에 배치 된 1, 2, 3은 사진을 찍기 전 알아야하는 기초지식을 다루고 있는 챕터이며 이어지는 4, 5, 6, 7 챕터는 기초를 바탕으로 실전에서 카메라를 조작하는 과정인 응용 챕터. 8, 9 챕터는 구도에 따라서 이미지의 표현이 달라질 수 있음을 공부하는 ‘구도 만들기’이다.

정보 전자 기술의 발달로 학습의 방법이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독서는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다. 천천히 흐름에 따라 책을 읽어가면서 기본을 탄탄히 다지다보면 입문자라 하더라도 카메라 조작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촬영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10년 후에도 카메라와 사진을 즐기고 싶다면 지금부터 연습합시다. 
언젠가 당신밖에 촬영할 수 없는 사진을 촬영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이카와 타쿠야

 

도서명     새로운 사진&카메라 교본 
출판사 (주)정원그라피아
저자 / 번역 이카와 타쿠야 / 박혜빈, 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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