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샛강생태공원 철새들의 또 다른 보금자리
구미 해평철새도래지는 해마다 10월말에서 이듬해 2월말까지 철새들이 겨울을 나고
일본으로 이동하는 흑두루미와 재두루미의 중간 쉼터 역활을 하기도 합니다.
올해도 2만여 마리의 고니와 청둥오리, 쇠기러기 등 많은 철새들이
지산샛강생태공원과 해평철새도래지를 오고 가며 겨울을 지내고 있습니다.
4대강이 건설되고 최근엔 5공단 진입로 교량이 건설되고 있어서
철새들이 해마다 사라지지나 않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보호종인 철새들을 살리고 오래도록 이곳을 찾을수 있게
생태계를 보호하면서 개발도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이제 2월말이면 머나먼 시베리아 대장정을 시작할텐데요.
건강히 다시 초겨울에 만나길 기도해야겠습니다.
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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