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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야생화를 찾아서야생화의 천국 화야산

 차가운 바람이 머물다가던 쓸쓸한 겨울 숲에 앙증맞고 귀여운 봄꽃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3월부터 시작되는 봄꽃의 향연은 4월, 5월까지 이어진다. 봄에 떠나는 야생화 산행은 주의가 요구된다. 막 새순을 틔우고 봄을 맞는 가녀린 싹이 낙엽 속에 숨어 있다. 발아래 짓밟혀 제대로 싹도 틔워보지 못하고 사라지는 꽃들도 꽤 많을 것이다. 자세를 낮춰 조심스럽게 살피고 발밑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

 봄 아씨들을 맞이하기 좋은 서울 근교의 산을 소개하고자 한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소재의 화야산은 서울근교에서 일찍 야생화가 피는 곳이다.

 꿩의 바람꽃부터 피어나기 시작하여 노루귀, 나도 바람꽃, 괴불주머니 등 많은 봄꽃들을 볼 수 있다. 특히 화야산을 유명하게 만든 얼레지는 3월 중순부터 하나 둘씩 피어나기 시작하다 하순이면 계곡을 따라 보랏빛 꽃잎을 피우며 군락을 이루어 지천으로 피어있는 얼레지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화야산은 가평군 외서면과 양평군 서종면에 걸쳐 있는 해발755m의 산으로 북한강이 산 북쪽으로 청평호를 이루면서 감싸고 돌아 남쪽으로 향해 나란히 흘러나가는 가운데 있으므로 산행중에 내려다보이는 경치 또한 아름답다.

참고 : 큰골 입구 주차장 주소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삼회리 산 69)

 

수량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화야산의 큰골 계곡

 

이른아침 피어나기 직전의 꿩의 바람꽃

 

활짝 피어난 나도 바람꽃

 

두 귀 쫑긋한 노루의 귀를 닮은 청노루귀

 

곱고 아름다운 흰노루귀 자매

 

처녀의 치마자락을 연상시킨다는 얼레지

 

따스한 봄햇살에 미소짓는 생강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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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성 기자  kunta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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