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알아야 사진이 보인다

혼자서도잘 찍는 DSLR & 미러리스 사진촬영 길라잡이

보도 자료 문의?김진빈 기자(jinbin@vdcm.co.kr)사진?채동우 기자

<가격:2만3000원>

저자

김근봉(봉조아) 지음

출판사

정보문화사

페이지

424쪽

TEL

02-3673-0037

새로 산 카메라가 도착했다.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를 처음 접한 사용자는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 길이 없다. 설상가상 ‘찰칵’하는셔터소리와 함께 찍힌 사진은 노출 언더 사진. 첫 사진부터 김이 샌다.이럴 때 초보자는 자동 노출 모드를 택한다. 다양한 노출 모드 다이얼에 도전하기 보다 셔터만누르면 그럴싸한 사진이 찍히는 자동 노출 모드에 손이 가는 것. 그러나 각 다이얼의 사용용도를 모른다면카메라의 기능을 10%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혼자서도잘 찍는 DSLR & 미러리스 사진촬영 길라잡이>는첫 카메라를 앞에 두고 고민하는 사용자에게 손을 내민다.

보정 프로그램 덕에 촬영 후에도 충분히 원하는 사진을얻을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진 찍는 당시의 재현력이다. 얼만큼 피사체를 원하는 사진으로 묘사할수 있는지가 기본 중에 기본이라는 말이다. 저자 김근봉은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오로지 촬영에 대한 이야기로 424페이지를 채웠다. 카메라가 도착한 순간 할 일부터 카메라가 어떤방식으로 작동되고 어떻게 활용해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를 단계별로 담았다. 기초지식이 담긴 전반부는스탭마다 사진과 캡션을 달아 초보자의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실제 촬영 중에 마주할 수 있는 문제를 팁으로 넣어 궁금한 점이 생길 틈을 주지 않았다. 후반부에서는 파워블로거로 활동 중인 저자가 블로그에 포스팅하듯 각 기능을 활용한 실전 촬영법을 세세하게 전수한다.

전반부로 기초지식을 쌓았다면 후반부와 함께 그가겪었던 시행착오 해결법을 그대로 답습하면 된다. 이 책을 들고 필드에 나가면 느낄 것이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잘’ 찍은사진 한 장을 위해 카메라를 든 사람이 셔터를 누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것을 고민해야 하는지.

저작권자 © VDC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