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향기 그윽하던 날

옥천군 동이면 적하리 친수공원 유채꽃밭에 징검다리 휴무를 맞은 사람들이 대거 몰려든다. 갇혀있던 마음들을 달래 보고자 찾은 인파들이리라.  공원에 들어서자 어느 덧 유채가 아닌 사람들과 차량들이 먼저 시선을 끈다. 몇 달 만에 보는 사람들의 무리인가~!! 금강변에 유치한 유채꽃밭은 꽃을 보고 난 후, 물가에서 다슬기를 잡는 등 하루놀기에는 참 좋은 장소다. 무척 더워진 초여름 날씨에 벌써 물가엔 다슬기를 잡는 모습들이 간혹 눈에 띈다.  코로나 때문에 조금은 답답들 하겠지만 마스크 착용도 잘하고 걷는 분들의 시민의식에 자부심도 생겼다. 수많은 사람들이 유채와 어울려 풍경이 되어 주던 날, 유채꽃 향기는 더 멀리 더 나은 대한민국의 시민의식이 되어 흩날릴 것이라 믿으며 사진을 담아본다. 유채꽃 향기 그윽한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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