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베이비(LENSBABY)
빈티지 피쉬아이의 탄생
렌즈베이비 써큘러 피쉬아이(Lensbaby Circular Fisheye)
185˚화각 이미지 서클 테두리의 리플렉션 효과
렌즈베이비는 대물렌즈와 접안렌즈 사이에 벨로우즈를 적용해 손으로 틸트 기능을 가능하게 한 스파크(Spark)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렌즈베이비는 유사한 기능을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콘트롤 프릭, 뮤즈, 콤포저 등으로 그들만의 이미지를 굳혔다.
써큘러 피쉬아이(Circular Fisheye)는 5.8mm의 초점거리와 F3.5의 최대개방 조리개를 갖춘 렌즈다. 이렌즈는 기존 렌즈베이비 제품과 달리 틸트 기능 없이 일반적인 렌즈와 같은 구성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렌즈는 완전한 원형의 이미지를 담는다. 화각은 무려 185˚. 촬영자의 측면까지 사진 안에 담기는 셈이다. 이미지서클은 APS-C사이즈 센서에 맞춘 크기다. 때문에 풀프레임 카메라에 사용하면 이미지의 상하 부분에 검은색 여백이 생긴다.
렌즈베이비의 서큘러 피쉬아이 렌즈가 여타 브랜드의 제품과 다른 점은 렌즈 내부에 일부분 반사가 일어나도록 연마 가공해 이미지 주변으로 몽환적인 테두리가 생기는 것이다. 일반적인 렌즈라면 경통의 반사를 줄여 수차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애쓰지만, 렌즈베이비는 이를 오히려 강조해 제품의 개성으로 살렸다.
포커스와 노출은 매뉴얼 방식으로 설정한다. 워낙 피사계 심도가 깊은 렌즈라 매뉴얼 포커스라고 해도 따로 뷰파인더를 보면서 초점을 맞출 일이 거의 없다. 최대개방에 가까운 F4에서 포커스는 30cm 에서부터 무한대까지 팬 포커스 된다. 이 렌즈를 사용하면 일상적인 환경을 보다 독특한 시선으로 담을수 있다. 촬영 전에 다른 사진가들이 이 렌즈로 어떤사진을 촬영했는지 참고하면 서큘러 피쉬아이 렌즈를 사용하는 즐거움을 보다 확실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범무
제품사양 <가격 : 40만원>
초점 거리 5.8mm
포커싱방식 매뉴얼포커스
밝기 F3.5-F22
화각 185˚
최단 촬영 거리 6mm
최소 조리개 값 f22
크기(LxΦ) 70x76mm
무게 298kg
대응 마운트 캐논 EF, 니콘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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