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둥둥섬
서울에는 큰 강(漢江)이 흐르고 있습니다. 큰 강 한강의 발원은 멀리 금강산(金剛山)에서 발원한 북한강(北漢江)과 강원도 태백산(太白山)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합쳐져 흐르니 가히 그 규모는 세계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의 설명에 의하면 한강주변에는 총11개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곳 '반포한강공원'이 그 중에 하나입니다.
한강변에는 요즘 시공에서도 보기드문 '포플라'나무가 종종 보이기도하여 운치를 더해줍니다.
그리고 반포한강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잠수교'이지요? 여름에 홍수가 범람하면 평소에 차량과 보행자들이 지나다니던 저 아래 다리가 물 속에 잠기게 됩니다.
그리고 한강공원에 가면 어는 곳에서든지 반드시 그 날의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지요
그리고 유명한 세빛섬(세빛둥둥섬, 2006착공 2013년 개장)이 있다. 물위에 둥둥 떠있는 이 섬은 서쪽하늘에 해가 넘어가고 어둠이 내려올 때 서서히 조명이 들어오며 아름다운 밤을 장식하는 특이한 인공섬이다
점점 어둠이 내리고 주변이 조용해지면 이 섬의 야경이 더욱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이 세빛섬은 반포대교 상단에 설치된 달빛무지개 분수와 함께 반포한강공원의 밤을 풍성하게하는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섬을 초기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 후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으며 방치되다가 몇 년 뒤에 개장하였는데 색다른 수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세계 최초로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는 부체 위에 건물을 짓는 플로팅 형태의 건축물이라 한다. 현재 세빛섬은 수시로 조명이 변하는 세 개의 섬과 다양한 영상 및 콘텐츠가 상영되는 예빛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한강서업본부의 반포대교의 무지개분수 가동에 대한 안내문은 이렇게 되어있다.
[달빛무지개분수 가동연기 안내
"코로나19를 멈추기 위해 우리도 잠시 멈춰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하여 달빛무지개분수를 아래와 같이 가동 연기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적극 협조를 바랍니다.
(당초) 2020. 4. 1. → (변경) 2020. 5. 20]
밤이면 수 많은 사람들로 넘쳐나던 한강공원의 밤이 지금은 한적하다. 이제 코로나19가 물러가고 밤의 축제가 시작되는 여름이 되면 한강공원의 밤의 열기가 점점 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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