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쉼터

폐쇄되었던 한밭수목원이 5월 6일 수요일부터 개장했다. 일부는 제한적이지만 야외쪽은 마지막 가는 오월을 밝히듯 색색의 장미들은 환상의 비밀 정원을 만들었다. 그 외에도 작약, 양귀비 수많은 꽃들이 피어, 상처난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있다.

간간히 수련은 서두르듯 작은 봉우리를 터트리며 반겨 주었고, 푸른 하늘을 수놓은 뭉게구름은 하늘과 땅을 축복하듯 녹음을 더욱 더 푸르게 포옹한다.

힐링의 숲, 수목원에서 오늘도 조각난 세월을 담는다. 모두가 행복하기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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