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무선으로 즐기는 방법! XSories WEYE FEYE

스마트폰, 스마트 가전기기 등 이미 많은 제품이 스마트라는 수식어와 함께 등장하고 있다. 최신 카메라 역시 저마다 ‘스마트함’을 무장해나오고 있다. 그 핵심에는 무선으로 다른 디바이스와 연결할 수 있는 Wi-Fi 기능이 있다. 하지만 많은 보급기 카메라가 Wi-Fi 기능을 갖춘 것에 반해 중급기 이상의 제품에서는 아직까지 발 빠르게 적용되지 않고 있어 사용자의 입장에서도 아쉬운 부분이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바로 니콘과 캐논 대부분의 기종을 Wi-Fi 기능을 통해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옵션 장비 와이파이(WEYE FEYE)다.
자료제공┃CXK코포레이션 정리┃이예진 기자
제품사양 <가격 : 29만8000원>
무게 60g
크기 83 x 45 x 16.5mm
내장 배터리 2000mAh / 8시간
신호 범위 80m(0.2초 반응, Wi-Fi)
*ISO 및 안드로이드 호환
*Canon 450D 이후 5D Mark Ⅲ까지 호환
*Nikon D90 이후 D800까지 호환

제품 패키지는 상당히 심플하다. 본체와 설명서, 케이블이 들어 있다. 케이블은마이크로 USB 타입.

무선 조정은 각 카메라 브랜드에서 전용 장비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지만 자사 카메라 내에서도 몇몇 기종만 장착할 수 있는 등 호환성이 부족하거나 기능적인 한계와 높은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의 실제구입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카메라 자체의 배터리를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활용 면에서 불편함이 많지만 액서리스 와이파이의 경우 좀 더 업그레이드 된 활용도를 자랑한다.

블랙 색상의 본체, 어느 정도 외부 스크래치나 충격으로부터 본체를 보호할 수 있는 고무 재질의 오렌지색 커버로 구성. 또한 다양한 곳에 부착 가능한 벨크로 재질의 스트랩이 있어 삼각대 다리 등에 부착할 수 있다.

위와 같이 사용할 수 있으며 보조배터리를 추가로 연결해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다.

카메라 케이블과 연결하는 일반 타입의 USB 단자와 측면에는 충전용 마이크로 타입의 USB 단자가 있다

무게는 89g으로 공식 스펙보다 실측정상 무거운데 스펙에 기재된 무게는 본체만 해당하는 듯하다. 전반적으로 가벼운 느낌이며 작은 벨크로만으로 삼각대 등의 워머 부분에 고정하기 쉽다.

카메라 핫슈 부분에 고정하거나 다른 부분에 고정할 수 있도록 본체에 1/4”정도의 홀이 있다면 어떨까 싶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


기본적인 카메라 바디와 연결한 모습. 케이블만 변경한다면 니콘이나 캐논 대부분의 호환 제품과 연결할 수 있다. 전원을 켜면 녹색 상태 표시가 들어오며 On/Off시 파란색 램프, 배터리가 20% 이하일 때는 빨간 램프 표시가 나타난다. 별도의 디스플레이 부분 없이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며 Wi-Fi 제품이기 때문에 무선 연결이 가능한 대부분의 스마트 기기에서 조작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앱을 실행하면 WEYE FEYE의 기능을 쉽게 알려 주는 이미지가 뜬다.
초기 메인 메뉴. 캐논 6D와 연결된 모습이다.
사진모드 / 동영상 촬영 모드
윗부분에는 현재 카메라 세팅 상태를 나타내며 우측과 하단부에는 조리개 및 셔터스피드, ISO,WB 등과 노출 및 피사체를 확대하여 볼
수 있는 기능 등이 있다.
좌측에 숨어 있는 메뉴에는 카메라에 기본적으로 없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인터벌기능이 없는 캐논 카메라 기종과 연결하면 요즘 유행하는 타임랩스 등을 촬영할 수도 있다.
조리개 조절 메뉴와 화이트 밸런스 조절 메뉴.
타임랩스에 유용한 인터벌 기능 설정 화면.
WEYE FEYE와 스마트폰을 연결한 화면
이 부분만 봐도 각 카메라 자체 브랜드의 무선 연결 UI랑은 사뭇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단순히 실시간으로 보고 촬영하고 촬영 데이터를 확인하는 정도 이상으로 카메라에서 다룰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몇몇 기능은 카메라 바디에서 보다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터치기능을 이용해 수동으로 초점을 조정할 수 있는 부분과 포커스 부분의 확대 기능.
실시간으로 변경된 세팅이 적용되는 부분(ISO 12800).
동영상 촬영
스마트폰이 매뉴얼 포커스를 지원하지만 영상에서 실시간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개인적으로는 영상 촬영도 많아 부드러운 수동 초점 조절과 피킹 기능 등이 있다면 영상에서 외장 모니터 정도의 느낌으로 사용하기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영상도 원격 컨트롤이 가능한 점(AF 및 MF 등)은 최근 DSLR을 지미집 및 근거리 항공 촬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콘셉트에도 충분히 부합한다. 또한 PC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Wi-Fi로 PC제어가 가능한 부분 또한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큰 메리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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