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과 머리를 맑게하는 백년 해로나무

▣ 위치 :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대로 2889-3  (단성면 남사리 340-7)

서울서 통영 대전간 35번 고속도로를 지나 단성 나들목에서 지리산 천왕봉을 가기전에 위치한 남사예담촌.  남사예담촌은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어 표면적으로는 옛 담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내면적으로는 담장 너머 그 옛날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인 남사예담촌.

3.2km에 이르는 토석 담장은 높이가 2m로 이루어진 산청 남사마을 옛 담장 (국가등록문화재 281호)이 마을 어귀마다 굽이굽이 이어지고, 마을 어귀를 걷다보면 수령이 약 310년된 금슬 좋은 부부처럼 엇갈려 자란 회화나무 고목이 있다

사람의 마음과 머리를 맑게하는 일명 선비나무로 불는 두 그루의 회회나무는 마을의 지형이 쌍용교구로 용이 불을 막기위해서 두그루의 회화나무를 심었다한다.황토 돌담길을 사이에 두고 서로에게 빛을 더 잘 들게 하려고 몸을 구리며 자랐고 서로 의지하는듯 나무가 엇갈려있는 X자의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 특이한 나무의 형태로 되어있다.

이 나무 아래를 지나면 부부가 백년해로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부부 나무라 불리운다.

중국 주(周)나라 시대에 회화나무 아래 삼공이 모여 정사를 논의한것에 유래가 되어 학자나무라고도 불리운다.이곳은 드라마〈왕이 된 남자〈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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