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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를 말하다서귀포시 남원리 해녀삼춘들과 함께한 영상기록

  필자가 몸담고 있는 사진단체인 제주영상동인과 함께한 남원리 해녀를 통해서 제주해녀를 말해보고자 한다. 제주해녀의 역사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진상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에서부터 조선시대 포작인들이 전복을 채취했다는 기록과 이형상의 『탐라순력도』의 병담범주의 그림에 잘 나타나 있다. 몸에 아무런 장치없이 맨몸으로 잠수해 전복, 소라, 미역 등의 해산물을 채취하는 여자라는 뜻의 해녀는 潛女, 제주방언으로는 ᄌᆞᆷ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유어로는 비바리라고 부릅니다. 이처럼 해녀는 육지의 비해 척박한 제주환경에서 거친 삶을 살고자 깊은 바다에서 다양한 해산물을 채취하며 살아온 제주인의 강한 삶의 상징으로 표현되어 2016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인류문화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해녀수가 급격히 급감하여 16년도 기준 약4,000명 정도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50세 이상 해녀분들이 99%로 향후 해녀문화의 전승 및 보존에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보아야 할 것이다. 지금 소개하는 사진은 2019년 1년 동안의 남원리 해녀분들의 다양한 물질작업 모습으로 촬영을 하면서도 그 분들의 힘든 노동과 깊은 숨비소리에 마음이 무거운 사진들이다. 그래서 누군가는 해녀를 “저승서 벌어서 이승에서 쓰는 직업”이라고 했듯 고된 해녀의 삶을 조금이나마 촬영해 보았다.

 

바다로 나아가는 해녀

 

입수 전 해녀체조로

 

추운 겨울 몸을 녹이고

 

해녀와 반영샷

 

입수 준비

 

바닷물에 몸을 적시고

 

망사리 한가득 꿈을 안고

 

거친 바다에 몸을 맡기다.

 

일출과 함께 바다로

 

망사리를 던지다.

 

힘겨운 숨비소리

 

입수하는 해녀

 

소라를 캐다.

 

망사리 한 가득

 

소라 수확

 

해녀굿(수신제) 모습

 

남원리 최고령 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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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진 기자  oruminfo@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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