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매거진 출사지
한반도를 닮은 지형역사와 힐링이 있는 여행

강원도 영월, 선암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한반도지형

한반도를 닮은 지형은 국내에 여러 곳이 있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의 지형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장소가 영월에 있는 한반도 지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90년 말 쓰레기 매립장 건립 계획이 있었기도 한 곳인데, 당시에 동강 댐 건설 계획이라는 지역적인 큰 이슈와 맞물려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인식을 하였는데, 결국은 댐 건설과 쓰레기 매립장 건설 계획은 전면 백지화되면서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려함을 자랑하는 관광명소로서의 그 가치를 인정받아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지리적 가치와 관광명소적인 특징들이 잘 반영이 되어 한반도 지형이 속해있는 "서면"이라는 행정구역명을 주민 투표를 통해 지금의 "한반도면"으로 행정구역명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약 25분 정도 탐방로를 따라서 굽이굽이 휘어져 있는 산길을 오르다 보면 마치 원시림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되는데, 숲의 깊은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휘튼치드 향도 맡을 수 있고 새소리를 들으며 맞이하는 시원한 바람은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며 힐링하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목적지에 다다르면, 영화 속의 판타지처럼 마치 한반도가 펼쳐지면서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의 장엄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관광 목적으로 뗏목을 탈 수도 있는데, 동해안에 해당되는 부분에서 뗏목이 출발하면, 지나가는 위치에 따라 독도도 되고 제주도도 된다.

한반도 지형 주변에는 습지구역도 있어서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국제 람사르 습지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한반도 지형외에도 주변에 선돌, 장릉, 단종 유배지인 청령포를 연결하는 관광코스도 영월의 지리적, 역사적 특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며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한반도지형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만날 수 있는 원시림

 

숲속의 향기가 가득하고 새소리가 정겹다

 

여행객들의 소원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작은 돌탑

 

전망대에 올라서면 장엄한 한반도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뗏목을 타고 동해부터 서해까지 유람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매년 6월에서 7월 사이에 한반도의 서해로 해가 지는것 같이 일몰 풍경을 담을 수 있다

.._

강승원 기자  koreanobility@daum.net

<저작권자 © 월간VDC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승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