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옥류계곡도
장마가 지난 뒤에 찾아보는 폭포가 있다. 비가 온 뒤가 아니면 물살이 많지 않은 곳이기 때문이다.
김천시 증산면 장전폭포.
장전폭포에 가기 전의 옥류정이 있는 옥류계곡도 안개가 끼면 사진을 담기에 좋은 곳이다. 옥류계곡에서 다리를 지나면 장영조, 이봉주, 김이용 등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시킨 국가대표 마라톤 감독 정봉수의 기념비가 기념식수와 함께 보인다.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길을 지나면 장전폭포가 있다.
장전폭포는 예로부터 하늘의 선비가 내려와 바둑을 두고 놀았다고 한다. 폭포 상단 바위에 바둑을 둔 바둑판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이 장마가 소강상태가 되거나 비가 와도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출사지이다.
옥류정
백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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