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경 사진들을 보면 ‘어떻게 찍었지?’ 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물론 적절한 시간과 장소, 렌즈 등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해답은 필터에 있다. 하지만 이동 중에 종이장 만큼 얇고, 깨지거나 흠집이 나기 쉬운 필터를 보관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3개만 넘어가도 카메라 백팩 주머니에 넣기에 너무나 불안하다. 고민에 빠진 렌즈 필터 애용가들을 위해 실용적이고 간편한 벤로의 원형 필터 파우치 FB95를 소개한다.


깃털만큼 가볍고 손바닥만큼 작다

손에 들고 있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무게를 자랑한다
손에 들고 있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무게를 자랑한다

FB95는 가로 12.5cm, 세로 11.5cm로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무게 또한 80g으로 대중적인 스마트폰 무게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가방에 매달거나 넣거나, 손으로 들고 다녀도 부피와 무게에 전혀 부담감이 없다. 하지만 매달고 다닐 때는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잃어버릴까 걱정이 될 수 있는데, 이 점은 쉽고 빠르게 어디든 걸 수 있는 암벽 등반 로프 연결용 금속 고리 카라비너(karabiner) 형식을 택한 것으로 해결했다.

암벽 등반 로프 연결용 금속 고리 카라비너 형식을 택했다
암벽 등반 로프 연결용 금속 고리 카라비너 형식을 택했다
카라비너 고리에 로프를 달아보았다
카라비너 고리에 로프를 달아보았다

풍경 사진을 찍을 때 타이밍에 맞춰 신속하게 필터를 교체하기 위해 지퍼방식을 택했다. 여닫음이 편하고 제품의 단면 기준 절반 정도가 개방이 되어 필터를 손쉽게 넣고 꺼낼 수 있다. 

지퍼로 신속하게 열고 닫을 수 있다
지퍼로 신속하게 열고 닫을 수 있다

 

깨지기 쉬운 필터를 안전하게
모든 칸막이의 내부 안감을 매우 부드러운 스웨이드로 제작해 스크래치 없이 안전하게 수납을 할 수 있다. 외부는 도톰하고 탄력있는 네오플렌 재질로 되어있어 수월하게 수납할 수 있으며 충격에도 매우 안전하다.

부드러운 소재인 스웨이드로 되어있는 내부의 모습
부드러운 소재인 스웨이드로 되어있는 내부의 모습


실용적인 디자인, 효과적인 수납

내부에는 필터를 5개까지 수납할 수 있다
내부에는 필터를 5개까지 수납할 수 있다

정해져 있는 한 가지만의 필터 사이즈만 수납이 가능한 것이 아닌, 37mm부터 95mm까지의 필터가 수납이 가능하다. 이는 정말 특수한 렌즈 구경에 대응하는 필터를 제외하고는 웬만한 필터는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최대 5장까지 수납이 가능하며, SD카드같은 소형 악세사리는 앞쪽에 나 있는 망사 포켓을 이용할 수 있다. 망사 포켓 입구에는 벨크로로 된 커버가 있어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다.

제품 앞쪽에 있는 망사 포켓을 이용해 작은 악세사리를 보관할 수 있다
제품 앞쪽에 있는 망사 포켓을 이용해 작은 악세사리를 보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VDC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