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AF 23mm F1.4 / AF 56mm F1.4 / AF 85mm F1.8 ll
(왼쪽부터) AF 23mm F1.4 / AF 56mm F1.4 / AF 85mm F1.8 ll

빌트록스는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응하는 AF렌즈를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해 기대 이상의 화질과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빌트록스 23mm F1.4, 56mm F1.4, 85mm F1.8 STM 렌즈는 빠르고 정확한 AF 그리고 뛰어난 화질을 장점으로 하며, 뛰어난 휴대성으로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대표적인 렌즈들이다.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빌트록스의 렌즈들을 알아보았다.
정리 김찬희 기자 | 사진제공 코리아포토프로덕츠


 

안태영 작가
안태영 작가

 


인물사진 최적 ‘여친 렌즈’
빌트록스 85mm F1.8 ll STM 단렌즈의 장점은 극도의 배경 압축력에 있다. 초점거리가 긴 편이고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했을 때 F1.8까지 내려가 심도가 매우 얕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실내외에서 얕은 심도를 필요로 하는 부드러운 배경의 인물 촬영이 가능하다.

김경우 작가 / 모델 이도경
김경우 작가 / 모델 이도경

배경은 아웃 포커싱이 되며 피사체만 부각될 수 있는 인물 사진 찍기에 적합해 일명 ‘여친 렌즈’라고 부르기도 한다. 85mm의 화각은 준 망원이라는 범주에 있고 포토그래퍼와 피사체 인물 사이 소통이 자유로운 거리로 뽑힌다. 또한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구도를 잡을 수 있는 무난한 초점 거리이기도 하다.
 

안태영 작가
안태영 작가


빠르고 정확한 STM 모터
전자 조리개와 얼굴 눈 포커스 기능 및 EXIF 정보 송신을 지원하는 무소음 STM 포커스 모터 시스템을 채용하여 정확하면서 조용한 오토 포커싱이 가능하다. 또한, 유리 광학 렌즈와 HD Nano 다층 코팅 기술을 채택하여 광 투과율을 효과적으로 높이면서도 역광에서의 플레어와 고스트 현상을 최소화하였다.


빛 갈라짐, 고급 렌즈의 구색을 갖추다

김경우 작가
김경우 작가

아웃포커싱과 보케 만큼이나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야경 촬영 시의 빛 갈라짐일 것이다. 물론 이것이 사진의 전부는 아니지만 미학적인 관점에서 밤의 장면을 더욱 극적으로 연출해주기 때문이다. 빌트록스 렌즈들의 빛 갈라짐은 매우 얇고 가늘다는 특성이 있으며, 전 구간에서 고른 화질을 보여준다. 스냅 촬영으로도 좋지만 야경 촬영에 있어서도 충분히 활용성이 좋은 렌즈다.


아름다운 원형 보케, 일상에 특별함을 주다

같은 화각의 렌즈라고 해도 브랜드에 따라 보케의 모양은 조금씩 다르다. 빌트록스 렌즈들의 주목할만한 부분 중 하나는 원형 보케를 아름답게 표현해내는 것이다. 피사체와의 거리를 좁힐수 록 더욱 더 선명해지는 원형 보케는 평범한 일상의 장면들을 특별하게 연출하는 효과가 있다. 자연스럽고 과하지가 않은 원형의 부드러운 보케 효과가 더해진 아름다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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