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트라이컬러
Yosemite Tricolor

암벽등반을 해 본 사람이라면 이 카메라 스트랩을 만지지마자 익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요세미티의 카메라 스트랩은 클라이밍 로프로 제작하기 때문이다. 암벽등반가들의 생명줄로 쓰이는 만큼 클라이밍 로프는 내구성과 지지하중이 뛰어나다. 더불어 연결 고리는 황동 더블로 제작, 반지 형식으로 연마하여 카메라 본체에 손상을 가하지 않고 20kg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스포티해 보이는 것은 물론, 매우 든든한 카메라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

 


에디캠 에디션 50mm
EddyCam Edition 50mm

사진가 Edelf Wienem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브랜드 에디캠은 스트랩을 최고급 스칸디나비아 엘크 가죽으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엘크 가죽은 동물의 생김새 답게 세상에서 가장 두껍고 튼튼한 가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중 에디션 50mm 스트랩은 50mm의 넓은 접촉면을 특징으로 하는 무게가 있는 렌즈를 갖춘 미러리스나 DSLR 카메라를 타깃으로 하는 카메라 스트랩이다. 카메라가 무거워도 정형외과 전문의와 함께 만든 특허 라인덕분에 편안한 착용감을 보장한다. 독특하고 견고한 엘크 가죽 카메라 스트랩으로 핀란드의 자연 정취를 느껴보는 것은 어떤지.

 

 


블랙 래피드 더블 브레스
BLACKRAPID Double Breathe

카메라를 빠르게 교체할 수 있는 신속한 워크 플로우를 위한 카메라 스트랩 혹은 하네스이다. 어깨에 걸치는 형태의 하네스인 만큼 편안한 착용감이 중요시 되는데, 어깨 패드는 나일론 모노 매시, 굴곡진 TPE 폼, 폴리에스테르 에어 메시로 제작되어 통기성이 좋아 보다 산뜻한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양 옆을 분리해 싱글 카메라 슬링 스트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가벼운 촬영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편안함을 중시한 디자인을 채택해 전문가와 취미 사진가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카메라 스트랩이다.

 

 


오버베르트 레인
Oberwerth Rhein

전 제품 모두 이탈리아나 독일 남부에서 엄선된 소가죽만 사용하는 가죽 수공예 독일 브랜드 오버베르트는 그 어떤 DSLR 카메라에도 세련되게 어울리고 기능적인 가죽 카메라 스트랩을 제작한다. 그 중 레인(Rhein)은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구현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레인은 가죽을 수작업해 만들었으며, 화학약품이 아닌 대황 뿌리 추출물로 태닝을 해 가죽 특유의 소프트한 느낌을 가중시키면서 통기성도 챙겼다. 여기에 지지하중도 최대 25kg이다. 과연 가죽의 생동감 넘치는 카리스마와 견고함이 만난 카메라 스트랩이 아닐 수 없다.

 

 


루이지 타이조
Luigi’s Taizo

스칸디나비아, 독일에 이어 이번엔 이태리다. 포토그래퍼인 Luigi Crescenzi 가 만든 브랜드이며, 100% 수작업 가죽 스트랩을 선보인다. 보통 수작업이라 하면 사람이 기계를 조작하는 것 또한 수작업이라 하지만, 루이지는 무두질부터 바느질까지 모두 손으로 작업하는 ‘이태리 장인이 한땀한땀 만든’ 카메라 스트랩이다. 손으로 작업했다고 의심을 표하지는 말자. 믿기지 않을 정도의 균일함과 견고함 그리고 가죽 특유의 아름다움과 이탈리아의 감성이 합쳐진 타이조는 사진가들에게 멋짐을 한움큼 더해줄 것이다.

 

 


아르떼 디 마노 코모도 풀 라이닝
Arte Di Mano Comodo F/L(Full Lining)

이탈리아어로 손(mano)의 예술(arte)이라는 뜻을 가진, 가죽공방 JnK의 프리미엄 가죽제품 브랜드 아르떼 디 마노. 가죽공방인 만큼 최고의 수공기술과 높은 안목의 가죽 선별을 바탕으로 한다. 그 중 코모도 넥 스트랩은 뒷면에 논슬립의 기능을 가지는 이탈리아 태너리 Walpier사의 고급 Nubuck 소가죽을 사용하여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부피가 증가할 수 있는 별도의 파트를 생략함으로써 보다 가벼운, 간편한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모든 제작물은 주문제작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가죽부터 최고급 악어가죽까지 취향에 맞게 주문이 가능하니, 까다로운 취향을 가졌다면 자신만의 카메라 스트랩을 주문하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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