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에서 1월 말까지 달리세요.

이곳은 12월 동짓때부터 1월 말까지 출사지로 아침에 가볼 곳입니다.
일년 중 해가 가장 남쪽으로 내려가는 날 흥덕왕릉 솔숲에는 아침해가 낮게 깔립니다. 소나무 밑둥까지 아침해의 붉은 기운을 가득 받게 됩니다. 

짧은 시간의 그 빛을 위해 고심하는 시기입니다.

오늘은 7시 38분에서 8시까지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좋은 사진과 잘 찍은 사진의 차이를 생각하면서 실수나 실패 또한 삶의 소중한 한 부분임을 곰곰히 새깁니다.

 

한 낮에 만난 흥덕왕릉
한 낮에 만난 흥덕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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