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평화기념관, 참전용사 사진특별전 개최

 

부산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이 ‘참전용사 사진특별전(Searching for Korean War Veterans)'을 열었다. 10월 29일까지 6개월 동안 유엔평화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라미 현’작가의 작품전이다. 그는 2016년 한 미국 해병대 출신 6·25 참전용사와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2017년부터 6·25전쟁에 기꺼이 손을 보탠 참전국 용사들을 찾아다니며 무료로 사진을 찍어 액자로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라미 작가는 6·25 정전 7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22개 참전 및 지원국을 모두 방문해 참전용사들의 사진과 영상을 남기고자 노력한다.

 

그는 “이번 사진 전시를 통해 더 많은 국민에게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자긍심을 보여주고, 우리가 그 의미를 절대 잊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참전용사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 유엔평화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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