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11월, 구글은 ‘구글포토’의 무제한 이미지·영상 무료 저장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서 오늘 2021년 6월 1일부터는 오직 구글 계정당 15GB의 저장 공간만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다행히 오늘 이전에 저장해 둔 모든 사진과 영상은 15GB 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 당장 저장해 둔 사진이 30GB라고 해서 추가 요금을 내야 하거나 사진이 파일이 삭제되는 것은 아니며, 구글 픽셀폰 이용자의 경우 기존 무제한 무료 저장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15GB의 무료 저장 공간이면 80% 이상의 유저가 약 3년 이상 사진을 저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점점 고품질·큰 용량의 사진이 많아지는 추세이며 픽셀폰의 국내 정식 출시일은 미정이다. 따라서 유저들은 이른 시일 내에 비용 지급과 ‘네이버마이박스’ 등 타사 드라이브 서비스 이용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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