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뉴욕의 한 사진작가에 의해 설립된 Tenba(텐바)는 전문 사진작가와 영화 제작자를 위한 데일리 카메라 백과 여행용 카메라 케이스를 제작하는 업체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거대하고 다양해진 각종 촬영 장비를 보호하기 위한 견고하고 다루기 쉬운 디자인이 자랑으로 지구 반대쪽으로 이동하더라도 텐바 유저의 장비를 흠 하나 없이 그대로 가져다 놓을 거라는 극한의 안전성 추구와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그들의 고집을 대변한다. 애초에 Tenba라는 단어도 ‘강하고 흔들리지 않으며 믿을 수 있다’라는 뜻의 티베트어에서 차용했다고 한다.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전문 영화 제작자와 협력해 개발한 Cineluxe collection 라인의 가방을 다루고자 한다. 21인치라는 기내 반입 가능 최대 사이즈로 넉넉하고 활용성 높은 카메라 백 TENBA CINELUXE BACKPACK 21이 그 주인공이다.
글 김예림 기자 / 사진 엄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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