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자가 천안 ‘조선총독부 철거부재전시공원’을 출사지로 소개한 적이 있다. 촬영을 위해 기획하고 자료를 수집하면서 궁금한 것이 생겼다. 조선총독부를 건설할 때 사용했던 건축자재인 화강암은 과연 어디서 왔을까?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대다수 근대 건물은 화강암으로 지어졌는데, 그 많은 화강암은 과연 어디서 채석했을까?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 인터넷에 검색을 했고,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그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단 사실을 알아냈다.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카메라와 삼각대를 챙겨서 창신동으로 떠났다.
글·사진 엄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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