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을 남기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동굴 속 벽화를 시작으로 종이를 거쳐 현재는 스마트폰까지 도달했다. 계속된 변화 속에서 기록 매체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바로 1인 미디어 시대다. 이전 문자로 기록을 남긴 것과 달리 유튜브라는 신생 플랫폼의 등장으로 영상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기록을 남기기 위해선 도구가 필요하다. 종이에 문자를 남기기 위해 필기구가 필요하듯이 영상엔 카메라가 사용된다. 카메라는 종이 위 만년필처럼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자유롭게 기록을 남긴다.
소니코리아는 미디어 시장의 확대에 발맞춰 브이로거와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카메라 ZV-E10을 출시한다. 브이로그를 타겟으로 한 이전 시리즈인 ZV-1의 인기에 힘입어 보다 진보한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글•사진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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