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ofoto(레오포토)는 3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을 포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사진 장비 액세서리 개발 및 생산을 전문으로 한다. 레오포토의 광범위한 제품 라인은 모든 분야의 사진가가 적합한 카메라 장비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며, 극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거쳐 신뢰성을 높이고 내구성을 보장한다. 레오포토 아테나(이하LA-324C)는 티타늄 부품이 들어간 독립적인 카테고리로 바다나 물속에서 촬영할 경우 부품의 부식을 방지해 청소와 유지 보수 시간을 절약 시킨다. ‘올바른 장비를 갖추는 것이 훌륭한 작품을 만드는 열쇠’라고 말하는 레오포토의 실용적인 삼각대 레오포토 아테나를 소개한다.
글·사진 박정하 기자
레오포토 삼각대 명명 규칙
각 모델의 명명 규칙을 알면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최적화된 삼각대 소재
카본은 탄성과 강도가 철보다 10배 강하고, 5배 가벼워 무게에 비해 단단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일반적인 검은 삼각대와 달리 붉은색의 카본 파이버 튜브로 제작된 레오포토 아테나는 바닷가와 강가에서 사진이나 영상 촬영 시 삼각대 내부로 들어오는 해수와 모래의 유입을 막는 방수 방진 삼각대이다. 또한, 토레이 100%의 10겹 카본 파이버가 적용된 레그 튜브를 사용해 바닥으로부터 진동을 방지한다.
티타늄 합금은 높은 인장강도와 가벼운 무게, 뛰어난 내부식력, 고온에 견디는 능력 등을 가지는 것이 특징으로 군대 장비, 항공기, 우주선, 의학 장비 등에 사용된다. LA-324C는 스파이크, 고무 발 나사, 튜브 플러그에 스테인리스강이나 알루미늄 합금이 아닌 해수 부식에 강한 티타늄 합금을 사용해 염분으로 인한 삼각대의 부식을 방지한다.
볼헤드 LH-40 (Np-60 플레이트 포함)
볼 헤드는 하나의 손잡이로 연결 부분이 볼로 되어 있으며, 쉽고 간편한 조절로 보편화되었다. 레오포토의 LH-40는 내결함성 대구경 볼, 듀얼 드럽 노치, 메인 노브, 3/8인치 황동 마운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더 나은 성능과 내구성을 위한 CNC 가공으로 정밀하게 설계되었다. 메인 잠금, 장력 설정, 상하좌우 이동 노브는 인체 공학적 설계로 취급이 간편하고, 정밀하게 가공된 볼은 부드러운 움직임을 지원한다. 듀얼 드롭 노즈로 자유롭게 가로 모드와 세로 모드, 기타 앵글 샷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파노라마 촬영 시 패닝 베이스에 새겨진 눈금으로 정밀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Leofoto LA-324C 기본 구성품
티타늄 스파이크 3개, 육각 렌치 3개, 멀티 툴 Kit, 무게 후크, 보증서와 매뉴얼 등이 레오포토 아테나(LA) 삼각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다. 기본 구성품인 삼각대 가방은 900D 폴리에스테르와 PU 방수 소재 코팅, 더블 YKK 금속 지퍼 등이 적용되어 이동 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볼 헤드가 들어 있는 쪽의 무게를 고려해 비대칭적으로 운반 스트랩 위치를 설계해 무게의 균형을 맞췄다.
총평
레오포토 아테나는 삼각대의 기본 역할에도 충실하다. 풍경, 인테리어 등의 일반적인 촬영 환경에서 단단하게 카메라를 지지해 주며, 촬영하고자 하는 대상의 높이와 상관없이 다리 길이 조절을 통해 편리한 촬영이 가능하다. 실제 인테리어 촬영에 사용한 결과 다른 삼각대에 비해 무게에 대한 부담이 덜했으며, 부드럽게 움직이는 볼 헤드와 이를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노브 덕분에 다양한 각도에서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 또한 기본으로 제공되는 가방 안에 삼각대를 넣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왕복 3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에 다녀왔으나 손에 전혀 부담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