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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에게 사랑받는 새 학기 선물, 어쩔 디지털카메라~ 저쩔 포토프린터

그렇게 싫었던 설 가족 모임이 빨리 재개되길 바라는 건 필자뿐일까? 활기차야 할 입학 시즌이 다가오지만 사람이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우울한 상황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 어수선한 때에 입학하고 새학기를 맞을 아이들이 안쓰러울 따름이다. 등교는 시작되겠지만, 예년과 같이 온·오프라인 수업이 병행될 테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학생들은 친구를 만나는 일도 자제하고 집에서 건강에 유념해야 할 것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지루한 나날의 반복 속에서 지쳐갈 어린 조카를 위해 이럴 때, 작은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떨까? 새 학기 선물을 꼽으면 빠지지 않는 추천 상품이 디지털카메라다. 어디서 조사하든 항상 받고 싶은 입학 선물 목록에는 디지털카메라가 랭크되어왔다. 특히 지금처럼 어디 여행조차 못 떠나고 매일 집에서 게임이나 해야 할 때, 주말이 의미가 없을 때 카메라는 활력을 불어넣는 마법의 도구가 된다. VDCM이 아이라도 쓰기 쉽고 가벼운 제품을 추려보았다. 어쩔 티비를 달고 사는 개구쟁이 조카에게 선물을 보내며 반격해보자. 응~ 저쩔 디지털카메라! 당장 이모·삼촌 멋있다며 이모티콘 세례를 하지 않을까?
글·사진 김예림 기자



미래의 백만 유튜버에게
EOS M50 Mark ΙΙ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이미 인기 직종이 된 지 오래다. 나이, 성별 상관없이 카메라와 컴퓨터만 있다면 누구라도 당장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각종 플랫폼이 성행하고 유명 인플루언서가 늘어나면서 언제부터인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장래 희망으로 답하는 학생 비율이 늘었다. 아이가 안정적인 직장을 가졌으면 하는 것이 어른 마음이라지만, 시대가 바뀐 만큼 꿈을 응원하고 또 그 꿈이 정말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미리 직업을 미리 체험시켜주는 게 바른 자세 아닐까? 게다가 교육부가 발표한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콘텐츠 개발 직군과 크리에이터에 대한 바람은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이고,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진로 활동 1위는 진로체험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실시간 영상 송출이 가능한 카메라를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구도를 정해 촬영하고 영상을 플랫폼에 업로드 해볼 수 있도록 미리 경험 시켜 주는 것이다. 백문불여일견이라지만, 백 번 보는 것보다는 한 번의 경험! 아마 가장 좋은 직업 공부가 되지 않을까?

360도 회전하는 LCD는 다양한 구도를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캐논 EOS M50 Mark ΙΙ는 일상 사진 촬영은 물론 여행, 뷰티, 먹방 등 1인 미디어 영상 제작에 적합한 카메라다. 4K 촬영이 가능한 보급형 카메라로 가격 대비 준수한 성능이 특징이다. 약 387g으로 영상용 카메라 중 가벼운 편이며 DIGIC 8 영상 엔진을 탑재해 AF 검출, 손떨림 보정 등이 우수하다. 전자식 뷰파인더를 내장해 밝은 야외에서도 피사체에 집중한 촬영이 가능하며 회전형 LCD 모니터를 탑재해 셀프 촬영도 무리가 없다.

F5.6 , 1/125s, iSO200

Wi-Fi와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해 캐논 클라우드 플랫폼과 스마트 기기에 실시간으로 사진 및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데, 이때 ‘동영상 회전정보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대다수의 카메라는 가로‧세로 영상을 구분하지 않아 세로로 촬영한 영상도 가로로 출력하기 때문에 후처리 과정이 필요했지만, 이젠 연결 기기에서 바로 세로로 재생할 수 있다. 4K 고화질 타임랩스와 HD 기준 초당 120프레임 촬영을 지원해 슬로 모션 비디오(약 5배 느린 영상)를 제작하는 등 콘텐츠 폭도 넓다. 신비롭고 이색적인 화면을 연출할 수 있다. 더하여 동영상 촬영 시 FHD 설정에서 디지털 줌(약 3-10배)을 선택할 수 있어 화각 선택이 자유롭다. 스마트폰과 비교되지 않는 최대 143영역 고정밀 AF 기능과 저조도 저노이즈, 부드러운 표현력은 기본이다. 넘치는 능력이지만 초보자를 위한 제품인 만큼 설정마다 간단한 설명과 비주얼 가이드를 제공하는 겸손함마저 갖춰 아이의 꿈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다.

눈이 오는 날 촬영한 슬로우 모션 영상. 최장 7분 29초 동안 녹화할 수 있으며 전체 영상은 QR코드를 통해 VDCM 유튜브 페이지로 이동하면 확인할 수 있다.


직접 출력한 사진으로 즐기는 미술 시간!
캐논 셀피스퀘어 QX10

캐논 셀피스퀘어 QX10은 스마트폰과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즉시 고화질 사진으로 출력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단순히 사진앨범을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식물 관찰 일기를 쓴다거나 창의 활동 시간에 학습교보재로 쓸 수 있다. 특히 콜라주나 모자이크 등 이미지 자료가 많이 필요한 미술 시간에 집에서 직접 자료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똑같은 사진도 다양하게 꾸며 출력할 수 있다.

민트, 블랙, 핑크, 화이트 총 4가지 색상 옵션이 있어 여아·남아 가리지 않고 원하는 색을 고를 수 있으며 스마트폰 조작에 익숙한 아이들을 위해 전용 앱을 제공한다. 앱을 다운로드하고 Wi-Fi로 셀피스퀘어 QX10과 연결하면 원하는 사진을 쉽게 고르고 꾸며 출력할 수 있다. 사진 크기를 수정하거나 명도·대비·채도를 조정할 수 있으며 길거리 포토 부스처럼 한 장에 여러 컷을 담아 문구를 적고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전용 용지에 염료 승화형 열전사 방식으로 출력된 고화질 사진은 눈에 확 띄게 선명해 아동 감각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사진은 인스타그램 감성의 정방형이며 뒷면 시트지를 벗기면 접착면이 있어 여기저기 꾸미기에도 좋다. 성인 손 정도 크기와 445g의 가벼운 무게로 아이에게라도 부담이 없다.


활동하기 좋아하는 천방지축이라면?
캐논 파워샷 줌

왼손으로도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캐논 파워샷 줌은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망원경 형태의 카메라다. 꼭 어렸을 적 ‘디지몬 어드벤처’라는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 ‘태일이’가 사용하던 작은 망원경을 떠올리게 한다. 그는 작은 망원경 하나를 들고 적 몬스터를 살피고 지형을 파악해 다른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곤 했다. 만약 그때 태일이의 손에 들린 게 단순한 망원경이 아니라 파워샷 줌이었다면 굳이 어디에 뭐가 있는지 어렵게 설명하지 않고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기만 하면 됐을 것이다.

100mm
400mm

아이들과 이야기 하다 보면 어렵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매일 보지 못하는 조카라면 더 그렇다. 오늘은 호랑이를 봤다는 데 동물원에 가지도 않고서는 대체 뭘 본 건지, 대뜸 체육 시간에 본 굴뚝 이야기를 하면서 그 굴뚝은 왜 있는 거냐 묻는다든지. 이럴 땐 아이의 주머니에 파워샷 줌을 챙겨주면 문제가 해결된다. 아이가 온종일 돌아다니면서 가까이 또 멀리 동네를 살피고 사진을 찍어오면 그걸 보면서 대화를 나누면 된다. 스스로 경험한 걸 사진으로 찍어 공유하는 경험은 아이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이 될 것이다. 무겁거나 조작이 어려워 내팽개칠 거란 걱정은 접어둬도 좋다. 무게 약 145g으로 핸드폰보다 가볍고 손아귀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와 단 다섯 개의 직관적인 버튼을 지녔다. 전원을 누르고 ZOOM 버튼으로 100mm, 400mm 광학 줌과 800mm 디지털 줌 세 가지 중 마음에 드는 화각을 골라서 PHOTO 버튼으로 사진을 찍거나 빨간 녹화 버튼으로 영상을 촬영하면 끝이다. 나머지 하나는 메뉴 버튼으로 날짜와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지 못해 시들어가는 아이에게 모험심을 되찾아 줄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800mm(디지털 줌)

김예림 기자  yr21_vd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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