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눈꽃이 내린듯한 드넓은 추정리 메밀꽃밭

▣ 위치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 339-2
▣ 입장료 : 없음
▣ 주차장 : 제1~4주차장 (주차장 협소시 마을 입구에서 1.5Km 도보 이동)

 

메밀꽃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의 봉평이 떠오른다. 봉평까지 시간이 허락되지 않을 경우 수도권에서 가까운 청주 추정리 메밀밭꽃도 너무 좋은 곳이다.

메밀밭은 가장 더운 8월에 씨앗을 뿌려 9월 하순부터 피기 시작한 꽃은 10월 초 절정을 이룬다. 청주 추정리 농장 주인인 김대립씨가 가꾸어 놓은 1만평의 드넓은 대지 위에 마치 하얗게 눈내린 듯한 드넓게 펼쳐진 온통 하얀 물결을 이룬 추정리 메밀밭.

추정리 메밀밭은 1~4주차장까지 있는데 한참 시즌에 엄청난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일찍 서두르면 가장 가까운 1주차장에서부터 4주차장까지 주차할 수 있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할 경우 마을 입구에서 1.5Km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또한 농로의 비포장길이 협소하고 많은 차들이 오고갈 때 교행이 어렵다.

추정리 메밀꽃 밭에서 제일 처음 만나는 원두막. 이곳 주변에서부터 시작된 메밀꽃밭은 제일 윗쪽 원두막까지 드넓게 펼쳐져 있다. 원두막 옆에 농장 안내도가 있어 한번 보고 농장을 산책하는 것도 좋다.

제1주차장 앞 원두막에서 걷다보면 중간중간 피어있는 코스모스, 황화 코스모스, 해바라기꽃을 심어놓았는데 하얀 메밀꽃과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일출 빛은 8시 너머 왼쪽 반대편에서 메밀꽃밭으로 비추고 아침 일찍 서두르면 그나마 인파가 적어서 인생 사진 담는 데 수월하고 10시 넘어서는 빛도 강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조금은 복잡하지만 메밀밭 공간이 워낙 넓어서 여러가지 설치된 포토존에 사진찍는 데 답답함도 없고 별 어려움이 없다.

10시 넘어서부터 마을 입구에서 걸어오는 많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하얀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담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걸어서 30분이 걸리지 않지만 천천히 산책하며 걸어서 제일 윗쪽 원두막에서 바라보는 드넓게 펼쳐진 추정리 메밀꽃밭이 한눈에 들어온다.


파란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구름들이 드리운 추정리 메밀꽃밭 날씨도 너무 좋고 맑고 청명한 가을날 아름다운 메밀꽃밭 풍경을 바라보면서 몸과 마음이 힐링하기 참 좋다는 생각을 해보며 한참을 머물게 된다.


참고로 사진 찍기에는 오전 10시 이전이 좋고 많이 걷기에 편안한 신발은 필수. 주차장이 협소해서 일찍 서둘러서 가까운 곳에 주차하는게 유리하다. 또한 유채꽃밭은 2023년 5월말 개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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