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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제한을 아득히 초월한 캐논 초(超)망원 렌즈Canon RF800mm F11 IS STM& Canon RF600mm F11 IS STM

지난달 VDCM 편집부는 캐논코리아의 신제품 광각 단초점 렌즈 ‘RF24mm F1.8 MACRO IS STM’과 광각 줌 렌즈 ‘RF15-30mm F4.5-6.3 IS STM’ 2종을 소개했다. 광각부터 초광각까지 광범위한 화각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는 두 렌즈는 촬영에서 놀라운 성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최적의 렌즈 배치로 소형화와 경량화를 실현해 콤팩트한 설계에서 나오는 뛰어난 휴대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그러다 문득 캐논코리아의 콤팩트 망원 렌즈는 촬영에서 어떤 놀라움을 선사해줄지 궁금증이 밀려왔다.

이번 호에선 캐논의 초망원 렌즈 Canon RF800mm F11 IS STM과 Canon RF600mm F11 IS STM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이전에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촬영 영역으로 초대하는 초(超)망원 렌즈

광각 렌즈나 망원 렌즈는 일정 이상의 초점거리를 구현한 렌즈에 한해서 초광각 혹은 초망원 렌즈라 부른다. 35mm 포맷에서 초점거리 24mm 이하를 초광각 렌즈라 부르며, 초망원 렌즈는 35mm 포맷 초점거리가 300mm 이상인 렌즈를 의미한다. ‘뛰어넘다’는 의미를 지닌 ‘초(超)’가 붙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 광각과 망원 렌즈의 성능을 극대화시켜 독창적인 구도를 만드는 데 용이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과연 초망원 단초점 렌즈인 RF800mm F11 IS STM과 RF600mm F11 IS STM은 어떤 놀라운 성능을 가지고 있을지 확인해봤다.

초점거리 800mm
초점거리 600mm_아무리 먼거리에 있는 피사체라도 눈앞에 있는 듯한 경험 제공

뛰어난 휴대성을 지닌 혁신적인 초망원 렌즈

이제까지 망원 렌즈라하면 “크고 무겁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RF800mm F11 IS STM과 RF600mm F11 IS STM은 휴대 시 경통을 수납하고 촬영 시 경통을 당겨 고정하는 가변형 구조를 채택해 획기적으로 크기를 최소화했다. 덕분에 초망원 렌즈임에도 놀라운 휴대성을 사용자에게 제공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부담없이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RF800mm F11 IS STM은 촬영 상태에서 351.8mm이며, 경통을 수납했을 때 281.8mm까지 길이를 줄여 획기적인 휴대성을 자랑한다. RF600mm F11 IS STM 또한 촬영을 위해 경통을 뺐을 때 길이는 269.5mm이지만, 경통 수납 시 199.5mm까지 길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두 렌즈는 길이뿐 아니라 무게를 줄이기 위해 높은 내구성과 경량화에 특화된 경량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해 제작됐다. 덕분에 RF800mm F11 IS STM은 약 1,260g, RF600mm F11 IS STM은 약 930g으로 초망원 렌즈임에도 약 1kg 안팎의 무게를 실현해 길이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인 렌즈로 거듭났다.

초점거리 800mm
초점거리 600mm_콤팩트한 설계로 예측하기 어려운 반려견 촬영에도 결정적인 순간을 정확히 포착

강력한 손떨림 보정 효과를 지원해 원활한 핸드헬드 촬영 가능

멀리 있는 피사체를 눈앞으로 데려다주는 망원 렌즈를 통한 촬영은 언제나 놀라움과 새로움의 연속이다. 하지만 망원 렌즈 촬영 시 흔들림을 간과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드는 데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하지만 RF800mm F11 IS STM과 RF800mm F11 IS STM은 강력한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핸드헬드 촬영 시에도 선명한 이미지를 담을 수 있다. RF800mm F11 IS STM은 최대 4스톱(EOS R 사용 시, CIPA 규격 준거) 손떨림 보정 효과를 지원하고 RRF600mm F11 IS STM은 최대 5스톱(EOS R 사용 시, CIPA 규격 준거)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지원한다.

초점거리 800mm
초점거리 600mm_핸드헬드로 촬영 시 빠르게 지나가는 피사체를 안정적으로 포착

RF렌즈 성능

RF800mm F11 IS STM과 RF600mm F11 IS STM은 RF렌즈로서 필수적으로 지녀야 될 고화질의 깨끗한 이미지를 출력하기 위해 특수 처리된 렌즈를 탑재했다. DO 렌즈(회절 광학 소자)는 굴절 광학 소자로 설계된 초망원 렌즈보다 놀라운 수준의 색수차와 색번짐을 줄일 수 있어 고화질 이미지를 출력하는 데 용이하다. 특히 DO 렌즈는 색수차를 줄이는 데 용이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여러 렌즈를 사용하지 않아도 높은 완성도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DO 렌즈를 사용하면 렌즈 수를 줄이면서 무게까지 줄일 수 있어 소형화와 경량화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준다.

초점거리 800mm
초점거리 600mm_적절한 렌즈 구성으로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 출력

새로워진 디자인

RF800mm F11 IS STM과 RF600mm F11 IS STM은 기존 EF렌즈와 RF렌즈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우선 사용자가 안정적으로 렌즈를 파지할 수 있도록 경통 표면을 가죽 질감이 나도록 처리했다. 고급 가죽 질감 처리된 경통부는 촬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럼을 방지하는데 용이하고 흠집에도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밖에도 손쉽게 초점 조절이 가능하도록 포커스링을 넓게 디자인했고 컨트롤링 역시 다이아몬드 패턴과 실버 포인트로 처리해 사용자에게 높은 조작감을 선사한다.

경통 표면을 가죽처럼 제작해 고급스러움과 안정성을 겸비한 렌즈(캐논코리아 제공)

마무리

RF800mm F11 IS STM과 RF600mm F11 IS STM, 두 렌즈를 사용하며 가장 놀라웠던 점은 뷰파인더를 들여다볼 때마다 피사체와의 거리가 놀라울 정도로 가깝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거리를 잘못 예측해 간혹 위치를 옮겨야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거리를 초월해 피사체를 정확히 포착하는 성능은 경이롭게 다가왔다. 또한 두 렌즈를 카메라 가방에 수납했을 때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 액세서리를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었다는 점 또한 촬영을 수월하게 진행하는 데 도움을 줬다.

초점거리 800mm
초점거리 600m_달처럼 아무리 먼 피사체라도 정확히 포착하는 압도적인 성능 구현

이정원 기자  vdcma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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