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빌리지 공세리성당

▣ 위치
: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

▣ 크리스마스 빌리지
: 2022년 11월 27일 ~ 2023년 1월 7일

▣ 성탄미사
: 2022년 12월 24일 저녁 7시 성탄축제
: 저녁 8시 성탄 밤 미사

 

충남 아산에 위치한 공세리성당. 1998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144호로 지정되었다. 1894년 한국 천주교회에서 아홉 번째이자 대전교구에서 첫 번째로 설립된 1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순교성지·성당이다. 공세리란 명칭은 조선시대 충청도 서남부의 조세를 보관하던 공세창(貢稅倉)이 있었던 데서 유래한다.

공세리성당은 이 지역에서 신앙 생활을 하시다 병인박해 때 목숨을 바친 32명의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고 "삼십이순교자현양비"가 세워져 있다. 또한 병인박해 당시의 유물과 유품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성지 박물관은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인 구 사제관 건물을 개보수하여 봉헌된 것으로 대전교구 최초의 감실을 비롯 1,500여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성당 주위에는 십자가의 길이라 불리우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에서 일어난 14개 사건에 대해 묵상하는 기도를 위해 조성된 길이 있다. 사형 선고를 시작으로 무덤에 묻히기까지의 과정이 시간 순서대로 형상화된 14개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성당 본체 주변에는 350년이 넘는 국가 보호수가 4그루나 있고 그에 버금가는 오래된 거목들이 성당의 전형적인 고딕양식의 건축물과 어우러져 경건하면서도 고풍스럽고 웅장하다.

봄에는 벚꽃으로 화려하게 성당 주변을 수놓고 겨울 연말에는 성당 입구에서부터 본당 정면과 주변에 여러 요소의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화려한 불빛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포토존도 많아 사진 남기기 좋다. 많은 관광객과 사진가들이 방문하여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꼭 가보고 싶은 너무 아름다운 성당이다.

공세리성당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 덕분에 '태극기 휘날리며',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미남이시네요', '아내가 돌아왔다', '청담동 앨리스'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2005년도에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걷기도 좋고 연인과 데이트도 하기 좋은 순교성지 공세리성당 방문시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경건한 마음으로 일몰쯤 방문하면 밝은 모습에서 서서히 어둠으로 바뀔 때 공세리성당 트리에 불이 밝혀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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