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드파티란 제3자를 뜻하는 단어이다. 해당 분야에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주요기업이 아닌, 호환되는 상품을 출시하거나 타 기업의 주 기술을 이용한 파생상품 등을 생산하는 회사들을 가리킨다. 카메라 업계에서도 캐논, 소니, 파나소닉 등 주요 카메라 생산업체 외에 이들 제품에 호환되는 렌즈를 생산하는 써드파티 회사들이 존재한다. 탐론, 시그마, 삼양, 토키나, 자이스와 같은 써드파티 렌즈 제조 회사이다.

써드파티 렌즈를 사용하는 이유는 많지만, 가장 흔한 이유는 카메라 제조회사의 렌즈보다 낮은 가격으로 제공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여기서 오해하기 쉬운 것이, 낮은 가격을 보고 직관으로 써드파티 렌즈의 품질도 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써드파티 렌즈들이 더 빠른 자동초점 기능, 더 적은 색수차 등 더 나은 이미지 퀄리티를 제공하기도 하며, 다양한 초점거리와 F스톱의 조합을 선보이기도 한다. 또한, 써드파티 브랜드의 고유한 색감과 톤이 존재해 선택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캐논의 렌즈는 조금 더 웜톤에 가까우며, 써드파티 브랜드인 자이스 렌즈는 조금 더 중립적인 색감을 나타낸다. 이처럼, 써드파티 렌즈를 고를 때에도, 돈을 적게 지불하고 품질에서 타협하는 것이 아닌, 카메라 제조회사의 렌즈를 고를 때와 같이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의 특색에 따라 가는 것이다.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써드파티 렌즈를 추천하고자 한다.


 

카메라 렌즈 종류

 


 

Canon 카메라 써드파티 렌즈

 

SIGMA 24-70mm f/2.8 DG OS HSM Art(캐논 EF 마운트)

SIGMA 24-70mm f/2.8 DG OS HSM Arts는 대구경 표준 줌렌즈와 손떨림 보정의 조합이라는 광학 설계에 축적된 설계 및 제조 노하우로 Art 라인의 엄격한 기준의 고품질을 목표로 만들어 졌다. SLD 글래스 3매, 비구면 렌즈 4매를 채용해 광학 수차를 최대한 억제했으며, 왜곡이 잘 일어나는 광각 영역에서 왜곡을 양호하게 보정하는 등 줌 전역에서 높은 광학 성능을 실현한다. 고속 오토포커스를 실현한 초음파 모터(HSM), 보정 효과가 높은 손떨림 보정 기구(OS), 마우느 부분의 고물 씰링을 통한 간이 방진 방적, 내구성 높은 금속 경통을 갖췄다.

높은 해상력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풍경사진, 인물사진, 스틸, 접사, 그리고 스냅사진 외에도 예술성이 짙은 사진을 찍기에도 적합하다.

 

Zeiss Milvus 50mm f/2(캐논 EF 마운트)

 

이 Zeiss Milvus 2/50M Macro 렌즈를 사용해 작은 세상의 일부를 만날 수 있다. 작은 세상의 큰 그림을 포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작은 물방울에 비친 미세한 부분들을 포착할 수 있다. 모든 자연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묘사하고, 클로즈업된 묘사로 숨막히는 디테일을 전달하는 것이 이 렌즈의 장점이다. 이번 자이스 밀버스 렌즈의 우수한 이미지 성능은 현재와 미래의 고성능 디지털 카메라 요구사항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모든 범위에서 우수한 성능 덕분에 이 매크로 렌즈는 다양한 용도에 사용될 수 있다.

 

 

Sony 카메라 써드파티 렌즈

 

Tamron 28-75mm F2.8 Di III VXD G2(소니 E마운트)

압도적인 해상력, 소형 컴팩트 설계의 Tamron 28-75mm F2.8 Di III VXD G2는 Sony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 최적화된 초고성능 대구경 표준 줌 렌즈이다. 이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인기 줌 렌즈인 28-75mm f/2.8 Di III RXD(모델 A036)에서 업그레이드 됐다. 28-75mm f/2.8 G2는 영상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선된 디자인에 기반한 새로운 광학 구조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 기능은 해상도가 향상된 최신 모델 디지털 카메라와 호환된다. 또한, 고속, 고정밀 AF를 실현시킨 리니어 모터 포커스 시스템인 VXD(VOICE-coileXtreme-torque Drive)로, 전작 대비 최대 2배 빠른 AF를 탑재했다. 근접 촬영 성능도 광각 28mm 기준, 0.18m의 최단 촬영 거리, 1:2:7의 최대 촬영 배율로 개선됐다.

 

Sigma 85mm f/1.4 DG DN Art(소니 E마운트) 

시그마 아트 렌즈 라인에 추가된 85mm f/1.4 DG DN 렌즈는 인물 사진에 이상적인 아름답고 풍부한 보케 효과를 찾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사진작가 모두에게 좋은 렌즈이다. 85mm의 초점 거리와 밝은 f/1.4 조리개를 제공해 흐릿한 배경에서 피사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으로 설계된 이 대구경 렌즈는 무게가 630g에 불과하며 탁월한 광학 성능을 제공한다. 77mm 직경의 필터를 사용할 수 있다. 다섯 장의 SLD(초저분산) 렌즈와 한 장의 비구면 렌즈는 물론 고굴절 렌즈를 구성 요소에 포함시켜 카메라가 보정할 수 없는 수차를 억제한다. F1.4 최대 개방 조리개에서도 색번짐 없는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으며, 역광 상황에서도 고스트를 최소화, 선명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제공한다. 얼굴 인식, 눈인식 AF에도 대응한다.

 

Tamron 11-20mm f/2.8 Di III-A RXD (소니 E마운트) 

탐론 11-20mm f/2.8 Di III-A2 RX는 소니 E 마운트 APS-C 미러리스 카메라에 사용하도록 설계된 고속 조리개 초광각 줌 렌즈이다. 전체 줌 범위에 걸쳐 f/2.8의 조리개를 제공한다. 뛰어난 휴대성과 밝은 조리개로 초광각 렌즈 특유의 촬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빠른 하이브리드 AF, Eye AF를 포함한 많은 카메라 관련 기능과 호환된다. 호환되는 소니 E 마운트 APS-C 미러리스 카메라 본체와 함께 사용하면 작은 크기의 삼각대나 짐벌을 사용해 비디오를 쉽게 녹화할 수 있다. 광학 구조는 광학적 수차를 억제하기 위해 최적으로 배열된 특수 렌즈 요소를 사용하여 선명하고 고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 렌즈는 RXD(Rapid-eXtra-silent Stepping Drive) 스테핑 모터 장치가 장착된 고속 정밀 AF 드라이브 시스템을 사용한다. 게다가, 근접 촬영을 위해 초점거리 11mm에서 15cm, 20mm 끝에서 24cm의 최소 초점 거리를 제공한다.

 

 

Panasonic, Leica 카메라 써드파티 렌즈

 

Sigma AF 35mm f/1.4 DG DN Art (L 마운트) 

Sigma 35mm f/1.4 DG DN | Art Lens는 가볍고 컴팩트한 형태, 뛰어난 광학 품질을 특징으로 한다. 이 렌즈는 L 마운트 카메라 시스템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 35mm f/1.4 DG DN | Art는 정교한 광학 성능을 자랑한다. 밝은 f/1.4 조리개에서도 각종 수차를 최소화해 주변부의 선명도가 뛰어나다. 스테핑 모터와 단일 초점 요소가 특징인 이 렌즈는 렌즈의 전체 크기와 무게를 줄이면서 빠르고 매끄럽고 정확한 자동 초점 기능을 제공한다. 11개의 원형 조리개 날로 렌즈는 부드러운 배경 흐림과 원형 보케를 만든다. 또한, SIGMA의 안티 고스팅·안티 플레어 기술 덕분에 역광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방진 및 방적 구조로 버튼과 구성 부품 사이의 결합부를 씰링했으며, 전면 렌즈에 발수 및 발유 코팅이 적용되었다.

 

Sigma 105mm f/2.8 DG DN Macro Art (L 마운트)

시그마 105mm f/2.8 DG DN은 이름의 DN이 나타내듯이 시그마의 첫 번째 풀프레임 미러리스 전용 매크로 아트 렌즈로 105mm 초점 거리, f/2.8 최대 개방 조리개 및 놀라운 선명도를 자랑한다. 시그마 아트 렌즈는 디자인에서 광학 성능을 무엇보다 우선시한다. 105mm f/2.8 DG DN 매크로 아트는 이 표준을 확실히 충족하여 프레임의 중앙에서 가장자리까지 탁월한 렌더링을 제공한다. 초근접 촬영은 물론 무한대 거리까지 모든 촬영 거리에서 탁월한 선예도를 보장한다. 풀프레임 카메라에 1:1의 배율을 자랑하는 이 렌즈는 뛰어난 광학 품질과 적당한 초점거리를 가진 전용 매크로 도구로서 탁월한 성능을 갖췄다.

 

Sigma 45mm F2.8 DG DN | Contemporary(L 마운트, SE마운트)

Sigma 45mm F2.8 DG DN | Contemporary는 보케 표현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렌즈이다. 피사체 전후의 보케는 물론 포커스 내의 후면 보케도 부드럽게 처리하여 피사체의 입체감을 향상시킨다. 조리개 개방 시에는 부드러운 보케 효과와 동시에 뛰어난 선예도를 자랑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초기 렌즈 디자인 과정에서 플레어나 고스팅을 철저하게 측정했다. SIGMA의 슈퍼 멀티 레이어 코팅을 입혀 플레어와 고스트 현상을 줄여주고 역광에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여기에 각종 수차를 억제하는 설계를 했다. 비네팅, 색수차보정, 왜곡 보정 등 카메라 내 보정 기능을 수행해 이미지 품질을 더욱 향상시켰다. AF는 스테핑모터에 의해 부드럽고 정숙한 촬영이 가능하며, 얼굴/눈동자 추적 AF와 동영상 AF도 지원한다.

저작권자 © VDC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