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방송과 4K, 8K 등 고화질 영상의 발전으로 인해 사진·영상 크리에이터의 작업 용량은 매우 크게 늘어났다. 이에 작업환경은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담아내고 보관 및 백업이 가능한 장비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었다. 그러다 보니 성능은 좋지만, 휴대가 힘들거나 휴대는 가능하지만, 성능이 아쉬운 제품이 늘어가기 시작했다. 이런 흐름을 거스르는 게임 체인저 웨스턴디지털의 ‘G-RAID SHUTTLE SSD’를 이번 호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글·사진 정승욱 기자/ 자료제공: 웨스턴디지털
최대 2,800MB/s의 압도적인 전송 속도
데이터 전송에 관해 이야기하면 꼭 하고 넘어가야 하는 기능이 있다. 바로 전송 속도다. ‘G-RAID SHUTTLE SSD’는 최대 2,800MB/s의 읽기 및 2,700MB/s의 쓰기 속도라는 엄청난 속도를 가지고 있다. 흔히 고용량 작업을 하고 파일을 전송하거나 백업하다 보면 당연히 시간이 오래 걸리니 다른 일정을 진행하고는 하는데 G-RAID SHUTTLE SSD는 빠른 전송 속도로 인해 이러한 대기시간을 줄여줘 빠른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영상을 편집하거나 7분 이내에 테라바이트 용량의 콘텐츠 전송도 가능하다.
멀티스트림 작업환경에 최적화
최근 스트리머, BJ, 유튜버 등 인터넷 방송인 등 다양한 영상작업자들이 생기면서 고화질의 영상을 담아내는 대용량 저장장치의 필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이런 환경에서 ‘G-RAID SHUTTLE SSD’의 등장은 가히 돌연변이, 게임체인저 등으로 평가를 내리기 적절하다. 최대 32TB 고성능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 제공과 4K, 8K, VR, 고명암비(HDR) 및 고 프레임률(HFR) 영상 전송까지 지원하며 어느 작업이든 무리 없는 고용량 작업이 가능한 이 기기가 게임체인저가 아니면 무엇일까?
데이지 체인으로 인한 간편한 연결 그리고 편리한 휴대성
2개의 Thunderbolt 3 포트가 포함되어 있어 최대 5개 추가 장치를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컴퓨터에 한 번 연결하여 여러 개의 드라이브, 4K 디스플레이 등에서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휴대성도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다. 현장과 스튜디오를 오갈 때 간편하도록 비교적 가벼운 무게에 제품 상단에 손잡이가 디자인되어있어 어디서 작업을 하든지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적어 작업의 흐름을 끊지 않으며 사용자를 편하게 만들어준다.
총평
대용량 저장장치가 필수가 된 최근 영상 제작 환경에서 G-RAID SHUTTLE SSD는 그 어떤 환경에서든 자신의 몫 그 이상을 해줄 제품이다. 어느 콘텐츠라도 저장과 전송이 가능한 대용량 스토리지와 최대 2,800MB/s의 압도적인 속도, 그리고 현장에서 이동하기 편리한 가벼운 무게와 손잡이까지, 비록 다른 모든 기기를 다뤄본 것은 아니지만 가장 완성도 높은 대용량 데이터 저장장치가 아닐까라고 감히 평해본다.
G-RAID SHUTTLE SSD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