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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해당화와 철쭉이 어우러진 남미륵사
Canon EOS 7D Mark II, 18mm, 1/40s, f/10, ISO 320



4월 초순 서부 해당화 200만 그루가 홍자색 꽃망울을 활짝 터트려 꽃 대궐을 이루고 있다는 소식에 남미륵사로 향했다. 작년에는 4월 하순에 와서 서부 해당화는 지고 철쭉도 마지막인 때라 올해는 꼭 제철에 가보아야지 해서 온 출사지이다. 화순 세량지와 능주 영벽정을 둘러서 점심시간 가까운 때에 도착했다. 서부 해당화를 다행히 볼 수 있었고 다양한 색의 철쭉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가장 좋은 때는 서부 해당화가 터널을 이루고 아랫부분에 철쭉이 피어있는 시기라고 한다. 필자가 방문한 시기는 이제 서부 해당화는 만개하고 철쭉은 피기 시작했다.

편집 VDCM 편집부 / 글·사진 백승환 전문기자


서부 해당화와 철쭉을 같이 담기 위해 미세한 색감이 나오도록 조리개를 열었다 조였다 하여 담은 여러 사진 중에 선택해야 한다. 빛을 잘 이용해야 한다. 역광이나 사광으로 담으면 역동감 있는 장면을 담을 수 있다.

INFORMATION

BODY : Canon EOS R5, Canon EOS R7, Canon EOS 7D Mark II

LENS : EF 16-35mm F2.8L III USM, TAMRON 16-300 F3.5-6.3 Di II PZD MACRO



Canon EOS R7, 100mm, 1/125s, f9, ISO 100

Canon EOS R5, 16mm, 1/100s, f9, ISO 50




우선 남미륵사에 가기 전 주차장 근처에서 먼 원경을 담았다. 그리고 흰 코끼리 두 마리를 지나 일주문을 맞이하자 철쭉이 환영해 주었다. 일주문에서 경내에 이르는 길에는 500 나한상이 배치돼 있는데 주변이 온통 철쭉과 연산홍으로 덮여 있다. 오늘 온 목적은 서부 해당화를 보려고 왔는데 눈에 들어오지를 않는다. 서부 해당화를 찾으려고 대웅전, 사왕전, 33관음전, 만불전, 천불전, 팔각 13층 석탑을 다 둘러보았다. 꽃을 상하게 할 까 곳곳에 안내원이 있어 어디에 서부 해당화가 있는가 문의했더니 출구 쪽을 가르치며 그곳으로 가면 서부 해당화 터널이 있다고 한다. 그냥 나오면 서부 해당화를 보지 못하고 철쭉과 연산홍만 보고 나올 가능성이 있다. 출구라고 표시된 부분에 이르자 서부 해당화 터널이 나왔다. 그렇게 보고자 했던 것을 보니 흥분이 된다. 상춘객이 많아 사람 없이 담을 수 있는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사람을 흐리게 찍거나 사람 위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Canon EOS 7D Mark II, 162mm, 1/320s, f11, ISO 160

Canon EOS 7D Mark II, 18mm, 1/250s, f10, ISO 100

지난해 8월 하순 여름의 남미륵사는 배롱나무가 막바지 화려한 꽃을 보이고 연잎, 연꽃 그리고 수련이 소담하게 피어나는 예쁜 곳이 된다.

멀리서 망원으로 청동 아미타불 좌불상을 배롱나무와 함께 당겨 보았다. 남미륵사 황동 아미타부처님 좌불상은 높이 36m, 둘레 32m이며 동양 최대 규모의 황동 좌불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맘때에 연화대좌 행사가 있었다. 빅토리아연 위에 스님과 보살이 올라앉아도 물에 잠기지 않는다. 빅토리아연은 뿌리가 많아 사람이 앉아도 가라앉지 않는다고 한다.

봄, 여름 가림없이 화려한 세계불교미륵대종 총본산인 남미륵사는 강진군 군동면 풍동길 화방산에 있는 동양 최대 아미타 부처상이 있는 사찰이다. 1980년에 법흥 스님이 창건했으며 40여 년 동안 불사를 중창하고 빨강, 분홍 다양한 색의 철쭉꽃 천만 그루가 사찰 안팎으로 아름답게 가꿔져 있어 철쭉이 만개하는 봄에 상춘객이 많다. 그러니 당연히 남미륵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21 트렌드 리포트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여행지 총결산’에서 ‘좋아요’를 가장 많이 한 여행지 3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남미륵사는 역사가 오래된 옛 사찰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불사와 풍동 마을 경과과 잘 어우러져 있는 사찰이었다.


Canon EOS R7, 20m, 1/125s, f9, ISO 100
Canon EOS R7, 23mm, 1/125s, f5, ISO 125
Canon EOS R7, 18mm, 1/400s, f4, ISO 100


Canon EOS 7D Mark II, 211mm, 1/320s, f11, ISO 400



정승욱 기자  vdcma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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