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카메라 시장은 DSLR에서 미러리스로 점진적으로 이동하고 있다. 미러리스의 장점과, 직접 사용해본 캐논의 고성능 미러리스 ‘EOS R6 Mark II’의 핵심 포인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미러리스(Mirrorless)란 말 그대로 ‘거울이 없다’는 뜻이다. DSLR은 이미지 센서 앞에 미러와 펜타프리즘이 있어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상을 광학식 뷰파인더(OVF)로 볼 수 있는 반면에, 미러리스는 미러와 펜타프리즘이 없어 전자식 뷰파인더(EVF)로 상을 볼 수 있다. DSLR에서 미러리스로 교체했을 때 느낀 점은 총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번째는 가벼운 무게다. 동급인 EOS 6D Mark II와 EOS R6 Mark II를 비교하면 약 97g 차이가 난다.

두번째는 EF-EOS-R 마운트 어댑터를 사용해서 기존의 EF 렌즈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세번째는 기계식 셔터 외에 전자식 셔터, 전자식선막 셔터 등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자식 셔터는 기존의 기계식 셔터보다 소음이 적어, 정숙한 환경에서 촬영이 용이하다.

이외에도 40fps의 빠른 연사속도, 피사체 추출, 최대 8스톱의 손 떨림 방지효과 등 여러가지 장점을 확인 할 수 있었고, 과연 미러리스가 기존의 DSLR을 대체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싹 사라질 수 있었던 기회였다. 이 글을 보는 많은 DSLR 유저들이 이번 리뷰를 기회로 인식의 변화가 생겼으면 한다.

다음은, 두바이에서 캐논 코리아의 ‘EOS R6 Mark II’를 활용하여 촬영한 사진들이다.

2,420만 화소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6 Mark II는 2,420만 화소의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한 동시에 DIGIC X 영상 엔진을 채용하여 더 뛰어난 해상력을 보여준다.


40fps의 뛰어난 연사 능력
기계식 셔터 12fps, 전자식 셔터 40fps의 고속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최대 8스톱의 손 떨림 방지 효과
바디 내 5축 손 떨림 보정을 탑재하여 IS를 지원하는 렌즈 결합시 최대 8스톱의 손 떨림 방지 효과를 지원한다. 실제로 곡선 도로를 달리는 차 안에서도 도시 풍경을 촬영할 때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그 외에도 EOS iTR AF X 기술을 채용하여 기존 EOS R6의 사람, 동물(개, 고양이), 차량 뿐 아니라, 말, 기차, 비행기까지 피사체로 검출 할 수 있고, 인물 촬영 시에는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을 구분하여 설정할 수 있어 보다 세밀한 검출을 지원한다.


*EOS R6 Mark II의 영상 리뷰는 인스타그램 @gamsung_snapphoto를 통
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VDC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