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이어 앨범(Year album) 모습. 표지 디자인도 직접 할 수 있다.

기억속의 추억을 꺼내다

이어 앨범 포토북 체험단

Year Album

디지털이 보편화되며 사진 촬영은 훨씬 쉽고 간편해졌다. 안타까운건 그 순간을 기록하고자 촬영한 사진이 쉽게 잊혀진다는 사실이다. 많은 추억이 담긴 사진을 하드에 묵히는 것보다, 직접 손 안에 쥔다는 것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 기억속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포토북, 이어 앨범을 제작하는 첫 번째 시간이다.

글·사진┃조다솔 기자


YearAlbum 편집기 실행 화면. 사진이 있는 폴더를 선택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사진을 배치해준다.

자동 레이아웃으로 사진을 배치한 모습. 사진과 레이아웃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으며 간단한 말풍선과 스티커를 활용할 수 있다


편집기를 이용해 마지막 최종점검을 하는 모습. 이미지 오거나이저(Image organizer) 기능으로 편집 시간이 현저하게 줄었다

잠자는 추억을 꺼내주세요

하드의 용량이 부족하다. 스마트 기기로,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 넘쳐나는 탓이다. 디지털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카메라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됐다. 간편하게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당연해진 것이다.

하물며 이젠 중요한 정보를 메모하는 것이 아닌,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하는 것이 훨씬 편해진 세상이다. 이렇듯 사진은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옛 아날로그 시절에는 촬영할 수 있는 컷 수가 한정적이었다. 갖고 있는 필름만큼만 촬영할 수 있었던 것이다. 촬영한 즉시 사진을 볼 수도 없으니, 인화한 사진을 받아 보기 전까지는 짐작만 할수 있던 시절이었다. 한 장 한 장 촬영해 인화한 사진을 받아보는 느낌은 정말 색다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그런 기분을 느끼기 어렵다. 습관적으로 촬영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사진 보관 방법에도 문제가 있다. 보관을 조금만 잘못하면 그 많던 사진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인화한 사진을 한 장 한 장 접착식 앨범에 꽃아 보관하는 그 기분, 시간이 흐르고 앨범을 열어 추억을 더듬는 감정은 지금 시대에 느끼기 힘들다. 일상을 손쉽게 공유하는 요즘, 촬영한 사진을 SNS에 공유하더라도 결국 다른 게시물에 밀려나기 마련이다.

쌓여가는 사진은 넘쳐나 부담스러운 느낌까지 든다. 디지털 발전이 오히려 추억을 더듬기에는 불편한 상황을 만든 것이다. 그렇다고 필름 시절처럼 그 많은 사진을 한 장씩 인화할 수도 없다. 이런 시대에 발맞춰 떠오르고 있는 보관법이 사진을 모아 만드는 포토북이다. 그러나 대부분 하드에 있는 그 많은 사진을 고를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에 손 놓고 바라보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

나만의 역사를 기록하다

디지털 사진이 필름 사진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은 옛말이다. 그동안 디지털 센서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아날로그 시절에는 감히 시도하지 못했던 많은 기능을 선보이며 화두로 떠올랐다. 이제 필름을 구매하지 못했다거나, 필름을 인화하지 못해 사진을 즐길 수 없다는 것은 지금 시대와 맞지 않는 변명인 것이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가 따라가지 못하는 필름 시절만의 감성이 있다면, 바로 직접 만지며 소통하는 공유 방법일 것이다. 스마트 기기에 저장한 사진을 감흥없이 쓱쓱 넘겨버리거나, 컴퓨터에 저장한 사진을 마우스로 넘기다 보면 큰 생각이 들지 않는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시간이 지나더라도 항상 곁에 두고 볼 수 있게 추억을 꺼내주는 것이다. 시대의 흐름상 사진을 한 장씩 인화하는 경우는 줄었다. 대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바로 포토북이다 .

현재 한국후지필름에서 제공하고 있는 포토북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알맞은 서비스다. 이어 앨범(Year Album)은 1년의 추억을 5분만에 담는다는 의미로, 추억이 담긴 사진을 빠른 시간동안 한 권의 앨범으로 만들 수 있다.

이어 앨범 서비스는 한국후지필름 이어앨범 홈페이지(www.yearalbum.co.kr)에서 ‘Year album’ 편집 프로그램을 다운받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이어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지능 사진분별 시스템’이다. 후지필름 첨단 사진분석기술인 이미지 오거나이저(Image organizer) 기능이 포토북 제작 시간을 현저하게 줄였다.

이어앨범의 가장 큰 장점인 이미지 오거나이저 기능은 크게 3가지의 특징을 지닌다. 첫 번째, 스마트 셀렉트기술이다. 이 기술은 수많은 사진 중 잘 나온 사진을 걸러 선별하는 기능이다. 두 번째, 스마트 캐스팅 기술이다. 이 기술은 얼굴인식을 통해 중복적으로 나오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설정해주는 기술이다.

또한 편집기에서 직접 사진의 주인공을 선택해 포토북을 만들 수 있다. 세 번째, 스마트 레이아웃 기술이다. 최종 선정한 사진을 돋보이도록 배치하는 기술이다.

물론 사진을 배치한 포토북은 편집을 통해 사용자가 레이아웃을 바꾸거나 사진을 교체할 수 있다 . 프로그램을 사용해 직접 포토북을 만들다 보면 빠르고 간편해 부담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미지 대부분을 자동으로 선택하고 최적의 레이아웃으로 배치해주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점검만 한다면 포토북을 완성할 수 있다. 적게는 수 백, 많게는 수 천장에 달하는 사진을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는 똑똑한 방법이다.

이어 앨범은 종이도 남다르다. 100% 은염인화지로 프린트해 내구성도 좋다. 인화지 2장을 맞붙인 제본으로 종이 질감이 주는 특유의 감성과 느낌을 살려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180도로 펼쳐지는 이어앨범은 부담없이 사진에만 집중할 수 있다.

스마트기기 액정에 비춰진 사진과 내 손에 직접 들려있는 사진은 느낌부터 다를 수 밖에 없다. 매 순간을 사진으로 촬영하는 습관이 있다면 정말 좋지만,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사진본연의 의미는 퇴색되고 만다. 흘러가는 소중한 순간을 내 손에 직접 쥐고 싶다면, 추억을 곱십으며 그 순간을 기록하고 싶다면 5분만 투자하자. 5분의 시간보다 더 가치있는 추억을 손 안에 쥐게 될 것이다.

월간 DCM과 한국후지필름이 이어앨범 체험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2015년 1월부터 한국후지필름과 월간 DCM이 진행하는 이어 앨범 체험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모집 인원은 매 달 1명입니다. 모집 대상에 대한 조건은 없으며, 사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어 앨범 체험단 참여를 원하시는 독자는 사연을 담아 애독자 엽서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에 열정을 가진 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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