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명성산 억새축제 사진 봉사를 하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천지부를 찾아서

포천 산정호수와 연계된 명성산 억새바람길(포천시 제공)
포천 산정호수와 연계된 명성산 억새바람길(포천시 제공)

가을의 파란 하늘과 맞닿을거 같은 주말 억새를 따라 바람길이 열리는 포천 명성산 억새축제가 10월 13일부터 29일까지 열리고 있다.

등산객이 아닌 일반인도 억새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등산객이 아닌 일반인도 억새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상동주차장과 조각공원 산정호수, 등산로에는 주말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많은 행락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천지부(지부장 허승행) 회원들은 휴일도 마다하고 조각공원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산정호수와 명성산을 배경으로 억새인생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다.

조각공원에 마련된 포토존은 이 조형물을 찾으면 된다.
조각공원에 마련된 포토존은 이 조형물을 찾으면 된다.
차례를 기다리는 억새인생사진관
차례를 기다리는 억새인생사진관

 

축제가 열리는 기간 토, 일요일만 운영되며 사진은 회원들이 순번제를 정하여 무료로 인화까지 현장에서 제공하고 있다.

열정이 가득한 행락객과 사진작가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김진철작가가 이끌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일반인들은 핸드폰 셀카에는 익숙하지만 사진작가의 카메라앞에서는 경직되곤하는 친절한 포즈지도와 함께 서먹함은 온데 간데 없다.

억새인생사진관을 찾아오신 손님을 맞아 포즈 지도로 추억을 담아주는 김진철작가
억새인생사진관을 찾아오신 손님을 맞아 포즈 지도로 추억을 담아주는 김진철작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천지부의 포토 봉사부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포천지부의 포토 봉사부스
사진 인화를 받아 들고 즐거워 하는 등산객의 표정에서 하루의 피로가 가신다
사진 인화를 받아 들고 즐거워 하는 등산객의 표정에서 하루의 피로가 가신다

 

매년 억새인생사진관을 운영하는 포천지부는 정회원 15명의 미니지부로 아직까지 전국사진촬영대회나 공모전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음을 허승행 지부장은 많이 아쉬워하고 있기에 포천시의 홍보를 위한 전략적인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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