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청춘!
자랑스러운 시니어로 벅찬 감동을 준 수료 Festival

장수시대를 살아가는 노년의 청춘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어 화재의 중심에 올랐다. 지난 1월 6일 양주시에 소재한 경기섬유지원센터 컨변션홀에서 양주시 회천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문화 강좌의 수료 Festival이 열렸다. 양주시 회천2동 문화센터는 지역주민의 여가 생활을 위한 문화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주민은 물론 양주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문화 교양 강좌로 기타반, 리듬장구반, 스포츠댄스반, 무델워킹반등 다양한 교양 강좌를 열어오고 있다.

 

대부분의 수강생은 전후 세대를 비롯해서 우리나라의 경제부흥기에 청춘을 쏟아 부은 60세 이상의 시니어 세대들이다. 우리나라는 고도의 경제성장으로 세계 선진국으로 분류되며 지구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한류문화의 약진으로 문화선진국으로 세계 곳곳에서 K-POP을 비롯해 다양한 한류문화가 인기 절정에 있다. 이런 성장이 있기까지 우리의 시니어 세대들은 청춘의 시기에 누리지 못했던 문화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많은 시니어들이 문화에 목말라 있고 K-문화의 성장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청춘의 꿈을 피어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 Festival에 참가하는 가족들과 지역민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지난 1년 동안 문화센터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많은 박수갈채와 찬사를 받았다.

총4부로 나누어 진행된 모델워킹반(전문강사 김은아)은 초급반부터 심화과정까지 이수한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며 순수한 마음을 표현하는 화이트컨셉으로 시작하여 한복과 경성스타일, 밀리터리룩, 골프복, 모피코트에 이어 현대적인 스타일의 패션까지 모두 소화해 내며 멋진 런웨이를 만들어갔다. 휘날레 무대에서는 시니어모델들이 각자 준비한 드레스로 한층 고조된 수료 Festival의 분위기를 업 시켰다. 무대 아래서는 베라루체오페라단의 젊은 성악가들이 오페라를 부르고 모델들은 아름다운 선율에 맞추어 차례로 런웨이에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 무대는 기존의 패션쇼와 차원이 다르게 런웨이 음악이 아닌 현장감 넘치는 베라루체오페라단의 협연으로 오페라와 함께 드레스 런웨이를 펼쳐 패션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했다. 이 공연을 위해 워킹지도자인 김은아 강사는 블룸이엔티 신윤균 감독과 협업을 통해 패션쇼와 오페라 공연이라는 새로운 문화콘덴츠를 처음 선보이며 그 가능성을 열었다.

이 수료 Festival에 참가한 시니어 모델님들은 이구동성으로 한해 동안 지도해 주신 강사님께 고마움을 나타냄은 물론 2024년에도 계속해서 문화강좌를 통해 힘이 닿는데 까지 모델워킹을 배우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많은 지역민에게 봉사하고 싶다고 전해오셨다. 행사를 관람하는 가족들도 내 어머니 아버지가 자랑스럽고 청춘의 꿈을 이룬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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