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2월 20일(화)에 'Creators' 앱을 업데이트하여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이 앱은 소니 카메라와 함께 사용되며, CP+2024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 중 하나는 카메라에서 직접 클라우드(소니가 제공하는 Creators' Cloud)로 촬영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을 거치지 않고 Wi-Fi 액세스 포인트를 통해 업로드가 가능하며, 사전에 설정한 조건에 따라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USB Type-C 케이블로 연결하여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는 USB 유선 전송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촬영 데이터를 스마트폰에 백업하거나 리모트 촬영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Log 촬영한 동영상에 적용하는 LUT(룩업 테이블)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앱을 통해 카메라로 가져오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카메라의 라이브 뷰 화면과 재생 화면에 가져온 LUT를 적용하여 촬영 화면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는 FX3와 FX30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α1, α9 III, α7S III, α7 IV 등의 모델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다. 대응 스마트폰은 Android/iOS의 USB Type-C 모델로 제한되며, Lightning이나 microUSB 단말은 지원되지 않는다.

저작권자 © VDC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