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jifilm은 놀라운 관심을 받는 새로운 컴팩트 카메라인 Fujifilm X100VI에 대해 예상치 못한 수준의 선주문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교체 불가능한 렌즈를 갖춘 고전적인 디자인의 카메라에 집중되어 있다. 이 모델의 선주문량은 모든 기록을 깨뜨렸다.
Fujifilm UK CEO인 Theo Georgiades는 "이는 우리가 지금까지 한 것 중 가장 성공적인 출시입니다! 새로운 카메라로 새로운 고객에게 판매를 개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선주문 물량이자 후지필름의 출시 규모 중 최대 규모입니다. 나는 그런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발표 이전부터 X100VI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렸다. 그러나 이 모델의 인기로 인해 생산량이 훨씬 초과했다. X100VI의 월간 생산 능력은 15,000대인데, 발표 전에는 이미 6만 대가 생산됐다.
Fujifilm은 중국 내 사전 주문만으로도 카메라를 빠르게 납품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연간 카메라 매출의 80%는 판매 시작 후 3~4개월 내에 발생하는데, 이러한 수요가 발표 전부터 이미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발표 후 1~3일 이내에 사전 주문한 고객들은 다른 사람들처럼 배송을 오래 기다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이미 이전 생산분 카메라를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Fujifilm은 생산 능력을 초과하는 수요를 처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선착순으로 카메라를 처리하고 배송할 예정이다.
Fujifilm X100 VI 카메라에는 이전 모델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여러 고급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IBIS(매트릭스 이미지 안정화 시스템), ND 필터 시스템, 40 메가픽셀 센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기능을 갖추면서도 카메라의 크기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이 모델의 주요 기능에는 4020만 화소 APS-C X-Trans CMOS 5HR 센서, X-Processor 5 이미지 프로세서, Fujinon 23mm F/2 고정 렌즈, 6스탑 센서 시프트 이미지 안정화, 425포인트 인텔리전트 하이브리드 AF 시스템, 3.69m OLED 뷰파인더를 갖춘 하이브리드 0.66x 뷰파인더, 대각선 3인치, 해상도 1.62m의 회전 가능한 터치 스크린, 블루투스 및 Wi-Fi, REALA ACE를 사용한 20가지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가 있다.
Fujifilm X100 VI 카메라의 첫 번째 펌웨어 업데이트 버전 1.01이 출시됐다. 이는 카메라가 Wi-Fi 연결을 통해 Fujifilm XApp 버전 1.3.0 이하에 연결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