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이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메보 코어 4K'를 발표했다. 이 카메라는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에 대응하며, 박스형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삼각대 등에 고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원격 조작이 가능하며, 여러 대의 카메라를 이용한 멀티캠 촬영도 지원한다.

메보 코어 4K는 Wi-Fi 6E와 블루투스 5.1을 지원하며, 전용 어댑터를 통해 이더넷 연결도 가능하다. 영상 출력은 NDI, HDMI, SRT를 지원하고, 3.5mm 오디오 입력과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그리고 USB 타입-C 포트 2개를 갖추고 있어 웹캠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튜브나 트위치에서 직접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카메라는 830만화소의 금속산화막반도(CMOS)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4K 해상도에서 30프레임(fps)의 촬영이 가능하다. 가격은 999달러(약 133만원)로 책정되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다른 국가에서의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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