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가 262MP(19200 x 12800) 해상도의 중형 포맷 센서를 개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센서는 대형 중형 매트릭스의 놀라운 해상도를 자랑하며, IMX811-AAQR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센서는 대각선 길이가 64.84mm로 "컬러 카메라" 용으로 설계됐다.

이 센서는 픽셀별 판독 기능을 통해 초당 5.3프레임의 속도로 16비트 색 심도의 출력을 지원한다. 매트릭스의 종횡비는 3:2이고, 크기는 53.96 x 35.97mm이다. 이러한 중형 포맷 센서는 Hasselblad 카메라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지만, 이 센서가 "산업용"으로만 사용되는지 아니면 카메라에도 탑재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소니는 다양한 제조업체의 카메라용 센서를 공급하고 있으며, Hasselblad 및 PhaseOne을 비롯한 여러 중형 포맷 카메라에 사용되는 매트릭스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소니의 초고해상도 매트릭스 출시는 이전에 보고된 바와 같이 큰 놀라움이 아니지만, 소니 카메라로도 이러한 센서를 탑재하는 것은 특이한 일이다.

이러한 소식과 함께, Phase One이 1억 5천만 화소 중형 포맷 매트릭스를 갖춘 XC 카메라를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카메라는 초고해상도의 대형 매트릭스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컴팩트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카메라의 가격은 62,490달러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소니가 중형 포맷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를 출시할 수 있는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2021년에 이에 대한 정보가 보고된 바 있으며, 유사한 광학 형식의 센서에 대한 특허가 Sony 광학에 게시된 사실도 있다. 또한, 소니는 새로운 중형 포맷 시스템에 Sony E-마운트 광학 장치를 설치하기 위한 특수 어댑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됐다.

이러한 카메라는 아마도 스튜디오 사용을 주 목적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소니는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아직 제공하지 않았다. 이 카메라는 기계식 셔터를 갖추지 않을 것으로 보고됐지만, 가장 빠른 플래시 동기화를 지원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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