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와 렌즈의 모든 것

라오와(LAOWA)는 2013년 설립된 중국 장경과학의 렌즈 브랜드로 마오쩌둥의 시에서 이름을 따왔다. 호랑이처럼 웅크린 개구리의 모습에 빗대 자신의 포부를 적었다는 내용에서 착안했다. 라오와 렌즈들의 가장 큰 특징은 유니크한 사양의 수동 렌즈라는 점이다. 부드럽게 돌아가는 초점링, 금속 재질의 촉감, 조리개 변화가 손으로 전달되는 조리개링 등 수동 렌즈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글•정리 | 이혜진 기자

 

Laowa 7.5mm f/2 MFT

SPEC

초점거리 : 7.5mm

최대 조리개 : F/2

화각 : 110도

최소 촬영거리 : 12cm

크기 : 50x55mm

무게 : 170g(스탠다드버전)/150g(라이트웨이트버전)

가격 : 680,000원

 

작은 고추가 맵다

작고 가벼운 Laowa 7.5mm f/2 MFT는 5cm 내외의 크기와 170g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 렌즈다. 하지만 외형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무시할 수 없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MFT 즉, Micro Four Thirds(마이크로 포서드)로 포서드 카메라의 플랜지백을 절반 가량(19.25mm)으로 줄인 렌즈교환식 카메라 규격이다. 여기서 포서드 카메라란 센서만 디지털로 바뀐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와는 다르게 렌즈의 포맷까지 디지털화 시킨 100% 디지털 카메라다. 쉽게 말하면 렌즈교환식 콤팩트 카메라이다. 최초의 미러리스 카메라 시스템으로 휴대성이 좋고 짧은 플랜지백 거리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구형 수동 조작 렌즈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천장을 광각으로 넓게 담았다. 곡선과 직선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천장을 광각으로 넓게 담았다. 곡선과 직선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가볍지만 무겁다

Laowa 7.5mm는 겉은 가볍지만 속은 무거운 렌즈다. 몇 가지 성능들을 살펴보자. 우선 초광각 단렌즈로 110도의 넓은 앵글을 자랑한다. 최단 촬영거리는 12cm이고 최대 개방 조리개는 F2로 밝고 빠르다. 밝은 렌즈는 동일한 상황에서 더 빠른 셔터스피드를 얻을 수 있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넓은 화각은 건물사진, 우주사진, 풍경사진에 유용하다. 작은 렌즈로 촬영할 수 있는 폭이 넓은 것이다. 최대로 끌어올려진 왜곡억제력은 넓은 화각을 더욱더 부각시킨다. 이 렌즈는 초저분산 렌즈 3매와 비구면 유리 2매 등을 포함한 특수 렌즈 9군 13매로 돼있다. 필터 스레드와 함께 내장된 46mm 필터 덕에 필터 착용이 비교적 쉽다. 가벼운 무게는 드론 촬영에 강점을 보일 수 있으며 드론 촬영용 버전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드론 촬영을 기대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의 지하에 위치한 조형계단을 바라보았다. 입체적인 느낌을 준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의 지하에 위치한 조형계단을 바라보았다. 입체적인 느낌을 준다.

AF를 지원하지 않는 수동 렌즈다. 그만큼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이 많이 필요하다. 찍고자 하는 구도를 담으려면 신중해야 한다. 라오와 렌즈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Laowa 7.5mm처럼 한 손에 쏙 들어가는 렌즈는 흔하지 않다. 무거운 렌즈 탓에 평소에 들고 다니기 두려워 담고 싶은 풍경을 놓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Laowa 7.5mm라면 항상 들고 다닐 수 있다. 이 렌즈의 장점은 휴대하기 좋은 가벼움이지만 후드까지 메탈로 되어있고 만듦새도 훌륭하여 튼튼하기까지 하다. 평소 지나가는 풍경을 놓치고 싶지 않는다면 이 렌즈를 추천한다. 특히 풍경사진에 특화된 화각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당신이 놓치고 싶지 않은 일상의 시간을 담아내기 충분한 렌즈다.

 

 

Laowa 12mm f/2.8 Zero-D Lens

SPEC

초점거리 : 12mm

최대 조리개 : F/2.8

화각 : 121.96°

최소 촬영거리 : 18cm

크기 : 75x83mm

무게 : 609g

가격 : 1,290,000원

 

왜곡의 가능성 제로화

Laowa 12mm f/2.8 Zero-D Lens는 화각이 122도에 이르는 초광각 단렌즈다. 그럼에도 제로에 가까운 왜곡억제능력은 넓은 화각으로 인해 나타나는 왜곡(Distortion)현상을 잡아준다. 건물사진을 촬영할 경우 직선이 분명하게 표현된다. 최단 촬영거리는 18cm이고 최대 개방 조리개는 F2.8이다. 실내 촬영에도 적합한 밝은 조리개를 가지고 있다. 렌즈 접점이 없어 라이브 뷰 기능을 통해 초점을 맞추어야 하고 파인더로 확인 가능한 정보는 노출뿐이라는 점이 아쉬운 렌즈다. 하지만 단점들을 커버하는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왜곡수차 보정이 뛰어나고 화질 역시 우수하다. 렌즈는 3개의 낮은 분산 요소와 2개의 비구면의 요소가 포함된 10군 16매로 돼있다. 파장에 따른 굴절률의 차이에 의해 생기는 수차 즉, 색수차 또한 최소화됐다. 후드 탈착을 할 수 있는 형식이다.

부분적으로 비치는 노을 빛 사이로 보이는 외벽의 담쟁이 넝쿨들과 그 건물의 모습.
부분적으로 비치는 노을 빛 사이로 보이는 외벽의 담쟁이 넝쿨들과 그 건물의 모습.

보통의 초광각 렌즈들의 아쉬운 점들을 파악하고 보완한 렌즈이다. 왜곡, 색수차, 비네팅 같은 부분들에서 이 렌즈만의 특징들이 명확히 보인다. Laowa 12mm f/2.8 Zero-D Lens로 사진을 찍고 나면 왜곡억제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직선과 곡선을 최대한 그대로 표현해낼 수 있다. 초광각 렌즈를 능숙하게 다루려면 기본적인 원근감과 공간감을 사진으로 표현해내는 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무조건 렌즈만 믿고 효과들을 기대하는 것은 틀에 갇히게 되는 지름길이다. 그러니 Laowa 12mm 렌즈에 익숙해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결코 쉬운 렌즈가 아니다.

한강의 다리 밑에서 곧은 직선들로 이루어진 계단과 다리를 바라본 모습.
한강의 다리 밑에서 곧은 직선들로 이루어진 계단과 다리를 바라본 모습.

정답은 없다

광범위한 화각을 담기 위해서는 능숙한 거리 조절 또한 필요하다. 이 정도 거리면 촬영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도 실제로 촬영해보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사실 원하는 구도를 그대로 담기 위해서는 몇 번의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건물사진을 촬영할 때는 그 건물의 수평 높이만큼 공중부양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사진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수동으로 초점을 맞추고 직접 거리를 조절해보면서 사진을 여러 장 찍다 보면 또 다른 본인만의 느낌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Laowa 15mm f/4 Wide Angle 1 : 1 Macro Lens

SPEC

초점거리 : 15mm

최대 조리개 : F/2.8

사각 : 110°(FF) 85°(APS-C)

최소 촬영거리 : 12.2cm

크기 : 84x64mm

무게 : 410g

가격 : 680,000원

 

1:1 등배율을 탑재한 렌즈

어떤 피사체를 촬영했을 때 사진에 담긴 피사체는 실제와 크기가 미묘하게 다르게 보인다. 하지만 Laowa 15mm는 실물 크기와 이미지의 크기가 같도록 하는 1:1 등배율을 적용했다. 눈에 보이는 모습 그대로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는 건 욕심나는 성능이 아닐 수가 없다. 5000만 화소급 초고화소 35mm 풀프레임 센서의 경우 2m 인화까지도 가능하다. 즉, 4cm 정도의 작은 장난감이 2m가 되는걸 상상해보면 된다. 간이 매크로 기능을 가지는 광각렌즈를 볼 수는 있었지만 1:1 등배율이 탑재된 초광각 렌즈는 당돌한 도전으로 보인다.

보통 매크로 렌즈들의 평균 최단 촬영거리는 20cm 중후반이지만 Laowa 15mm의 최단 촬영거리는 12cm에 두 배 이상으로 길다. 초광각 매크로 렌즈라니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렌즈다. 광각 렌즈는 극단적으로 짧아질 최단 촬영 거리 때문에 매크로 기능을 도입하지 않는데 Laowa 15mm는 보란듯이 이 틀을 깨버렸다.

작은 피규어를 생동감 있게 접사 촬영했다.
작은 피규어를 생동감 있게 접사 촬영했다.

 

쉬프트 기능이란?

이 렌즈의 기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가로 프레임에서 라이즈, 폴 두 가지 무브먼트를 지원하는 쉬프트 기능을 가지고 있다. 경통이 360도로 회전된다. 6mm라는 제한적인 범위가 존재하지만 접사 촬영에서 활용도는 높다. 접사 촬영의 경우 지면과 인접하게 촬영하게 된다. 지면을 수직으로 촬영하기보다는 수평으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사체와 배경을 모두 담기 위해서다. 결국 쉬프트 기능은 작은 피사체를 배경과 함께 찍을 때 많이 쓰인다.

지면과 가까운 피사체를 촬영할 경우 카메라를 지면에 밀착시켜 촬영하게 된다. 어떤 무브먼트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 사진처럼 조각상의 머리가 프레임 밖으로 나가게 된다.
지면과 가까운 피사체를 촬영할 경우 카메라를 지면에 밀착시켜 촬영하게 된다. 어떤 무브먼트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 사진처럼 조각상의 머리가 프레임 밖으로 나가게 된다.
피사체의 전체가 프레임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카메라를 약 3mm 정도 라이즈했다. 매크로 촬영에는 무브먼트가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피사체의 전체가 프레임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카메라를 약 3mm 정도 라이즈했다. 매크로 촬영에는 무브먼트가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정리하자면

Laowa 15mm는 왜곡까지도 억제시킨다. 또한 높은 내구력을 위해 외부는 금속으로 되어 있고 표면은 플레어를 최소화하는 멀티 낮은 반사 코팅 층이다. 다른 Laowa 렌즈와 마찬가지로 풀 프레임 호환이 가능하다. 렌즈는 9그룹 안에 12요소로 3개의 높은 굴절률 요소와 1개의 낮은 분산 요소 렌즈가 포함됐다.

다양한 종류의 매크로 렌즈가 존재하지만 광각계 매크로 렌즈를 찾는다면 Laowa 15mm가 당신이 찾는 렌즈일 것이다. 생태 사진이나 피규어 사진 촬영에 알맞은 렌즈다. 명확한 컨셉이 이 렌즈의 강점이다.

 

 

Laowa 60mm f/2.8 2:1 Ultra-Macro Lens

SPEC

초점거리 : 60mm

최대 조리개 : F/2.8

사각 : 25.3도

최소 촬영거리 : 18.5mm

크기 : 95x70mm

무게 : 503g

가격 : 540,000원

 

그냥 마이크로 렌즈가 아니다, 2:1 배율을 가진 초접사 렌즈

세계 최초 2:1 배율의 매크로렌즈를 라오와에서 당당하게 내놓았다. 바로 Laowa 60mm 렌즈다. 2:1 배율을 위해 별도의 필터, 익스텐션 튜브, 접사용 벨로우즈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Laowa 60mm는 악세서리 없이 초고배율 접사 촬영이 가능하다. 곤충 같은 작은 피사체 접사 촬영에 아주 유용하다. 하지만 완전 수동 렌즈여서 주변이 어두울 경우 초점 확인이 어렵다. 조리개 개방으로 파인더 내부를 밝히거나 라이브 뷰를 통해 초점을 확인해야 한다. 렌즈의 접점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리개 수치를 바꾸려면 조리개 링을 따로 조작해야 한다. 조리개 최대 개방 시에는 옅은 비네팅이 생긴다. 렌즈와 피사체 사이의  짧은 거리 탓에 조명 사용도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까다로운 주의사항들이 필요하지만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면 Laowa 60mm는 접사 촬영에 있어서 훌륭한 결과물을 제공할 것이다.

60mm 표준 초점 렌즈의 특성상 촬영 거리 확보가 어렵지만 크롭 바디의 경우 준망원 렌즈의 촬영 거리와 동일하게 촬영할 수 있다.
60mm 표준 초점 렌즈의 특성상 촬영 거리 확보가 어렵지만 크롭 바디의 경우 준망원 렌즈의 촬영 거리와 동일하게 촬영할 수 있다.

Laowa 60mm로 접사 촬영을 했을 때 초망원 렌즈로 촬영한 듯한 느낌을 준다. 눈으로 쉽게 볼 수 없는 부분까지도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다. 내부 렌즈가 초점 거리에 맞는 적당한 위치를 파악하고 움직이는 플로팅 포커스 시스템으로 초점 거리 전체에 품질이 고른 결과물을 가져다준다. 회절에 의한 화질 저화가 거의 없으며 7 그룹 안 9 요소의 특허된 광학 설계로 이미지와 색을 선명하게 해준다. 캐논 EF 마운트, 니콘 F 마운트, 소니 FE 마운트와 A 마운트, 펜탁스 K 마운트를 지원한다. 까다로운 만큼 가치 있는 렌즈다.

물론 60mm 초점거리 일반 촬영도 가능하다. 매크로 촬영과 일반 인물 사진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일체형 렌즈이다. 원거리에서의 촬영도 가능한 것이다. 마운트된 렌즈를 굳이 바꾸지 않아도 다양한 촬영이 가능해 효율성이 좋다. 14매의 조리개 덕에 아웃 포커스 배경은 부드럽게 흐려진다. 조리개를 개방하더라도 원형에 가까운 모양을 유지한다. 배경 흐림과 밝은 조리개는 피사체를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효과를 가진다. 결과적으로 작은 피사체 접사 촬영부터 원거리 촬영까지 가능한 실용성이 높은 렌즈다.

 

 

Laowa 105mm f/2 Smooth Trans Focus (STF)

SPEC

초점거리 : 105mm

최대 조리개 : F/2.0(Fno) F/3.2(Tno)

화각 : 23°

최소 촬영거리 : 0.9m

크기 : 76x98.9mm

무게 : 745g

가격 : 980,000원

 

부드러운 배경을 원한다면 이 렌즈를 주목하라

아웃 포커스 부분의 자연스러움과 부드러움을 원한다면 이 렌즈를 주목해보는 건 어떨까. Laowa 105mm는 STF 렌즈다. STF란 Smooth Trans Focus라는 뜻으로 아웃 포커스 영역을 매우 부드럽게 변환시키는 기능이다. 사진은 점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그림과도 같기 때문에 이 점들, 즉 착란원을 세밀하게 모으는게 중요하다.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최소 단위인 착란원의 크기에 따라 초점이 맞는 부분과 맞지 않은 부분의 선명도 차이가 나타난다. STF 렌즈는 착란원을 아포다이징 필터를 통해 뜻대로 결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라데이션 ND 필터같이 렌즈의 광축을 중심으로 필터의 농도가 주변부로 갈수록 점점 진해져 착란원 자체에 영향을 주게 된다. 해상력과의 상관 관계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조리개를 조인 효과로 인해 선명해질 수는 있다.

60mm 표준 초점 렌즈의 특성상 촬영 거리 확보가 어렵지만 크롭 바디의 경우 준망원 렌즈의 촬영 거리와 동일하게 촬영할 수 있다.
60mm 표준 초점 렌즈의 특성상 촬영 거리 확보가 어렵지만 크롭 바디의 경우 준망원 렌즈의 촬영 거리와 동일하게 촬영할 수 있다.

Laowa 105mm는 이중 조리개 링을 가지고 있다. 조리개 수치와 실질적인 밝기가 달라 따로 표시되는데 이 점에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Laowa 105mm는 STF 렌즈 중 가장 밝은 렌즈며 해상력이 좋아 조리개를 조작할 일이 많지는 않다. 수동 렌즈이기 때문에 정적인 촬영에 더 적합한 렌즈이다. 또한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에도 유용하다. 보케 효과가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3개의 저분산 렌즈, 하나의 고굴절 렌즈와 하나의 아포다이제이션(APD)렌즈가 포함된 11매 8군 렌즈이고 제로에 가까운 색수차를 자랑한다. 조리개 날은 총 14개로 원형을 조화롭게 이루고 있어 부드러운 보케를 보여준다. 뿌연 분위기가 담긴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렌즈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단순히 피사체에 초점을 맞춰 배경을 부드럽게 하는 것을 넘어 전체적으로 그라데이션 흐림 효과를 줄 수 있다. 피사체와 배경이 분리되는 딱딱함보다 연결되는 느낌을 준다. 인물, 풍경 등 다양한 사진에 보케 효과를 어우러지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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