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는 캐논 DSLR 카메라용 자동초점 렌즈(AF 14mm F2.8 EF)를 오는 2월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양옵틱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메라 시장 1위 브랜드인 캐논 DSLR용 렌즈를 출시하면서 시장 점유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F 14mm F2.8 EF는 광각렌즈 설계 기술을 집약해 15매의 렌즈 가운데 총 7매가 비구면 렌즈 및 고 굴절 렌즈를 채용해 왜곡 현상을 줄이고 비교적 넓은 화각을 담아낼 수 있는 특수 렌즈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렌즈의 무게와 이동량을 최소화한 광학 설계를 적용해 AF 모터의 성능을 극대화하면서 더욱 빠르고 조용한 촬영이 가능하다.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는 “글로벌 교환렌즈 시장 중 MF 렌즈 부문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신뢰를 쌓았고, 2016년부터 AF 렌즈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기존 전문가나 마니아층으로 제한됐던 타깃을 입문자나 준프로층으로 확대하면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현철 기자
khcmr17_vdc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