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포토는 2014년 중국에서 설립된 삼각대 브랜드로, 올해 4월 한국 시장에 공식 런칭했다. 사용자 니즈에 맞춘 삼각대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세분된 라인업과 견고한 만듦새로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레오포토가 작고 단단한 새로운 삼각대를 가지고 등장했다. 높은 안정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지닌 MT-03이 해당 모델로, 평지가 아닌 곳에서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 삼각대다.

 

 

자유로운 2단 다리 구조
MT-03은 지형과 관계없이 어느 곳에서든 안정적으로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는 삼각대다. 2단의 독특한 다리 구조는 스파이더 형태로 변형 가능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MT-03은 다리 잠금 부를 해제하고 사용하는 일반적인 삼각대와는 일부 다른 형태이다. 기본적으로는 1단의 형태를 유지하고, 안에 마련된 다리를 펴면 2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이다. 전체를 펴면 평탄하지 않은 지형이나 경사진 바위 위에서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으며, 쉬운 조작으로 촬영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최소 높이는 35mm, 여기에 다리를 모두 펼친 뒤 세우면 최대 186mm로, 높이를 어느 정도 확장시킬 수 있다.

 

 

3kg 지지 하중과 높은 내구성
삼각대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지지 하중이다. MT-03은 최대 3kg의 지지 하중으로 미러리스 카메라는 물론, 표준 줌 렌즈를 마운트한 DSLR 카메라까지 장착할 수 있다. 여기에 더욱 안정된 장착을 원한다면 LH-25 볼 헤드를 사용해 최대 6kg의 카메라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볼 헤드와 합친 총 무게는 0.34kg, 접은 길이는 약 15cm로 가볍고 작아 휴대가 간편하다. 장시간 가지고 다녀도 부담이 없으며, 무게로는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장점이 있지만 내구성과 안정성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사용자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MT-03은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만들어졌다. 레오포토에서 생산하는 알루미늄 부품은 전부 CNC 가공 처리돼 정밀도가 높고, 외부의 충격과 압력으로부터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작 시 알루미늄이 깎이는 부분이 많을수록 들어가는 비용이 커지지만, 본체와 다리를 연결하는 부품과 2단 다리 수납공간 모두 깎아내어 제작한다. 이렇게 제작된 견고한 MT-03은 다리마다 5개의 1/4 나사 구멍을 가지고 있다. 플래시를 비롯해 LED 조명, 스마트폰 등 기타 액세서리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어 보다 다양한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총 15개의 나사 구멍으로 동시에 여러 액세서리를 장착하거나 카메라 1대를 추가로 장착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한 촬영이 가능하다.

 

 

마치며
MT-03은 작지만 강하고 견고한 삼각대다. 가벼운 무게로 여행, 스냅 촬영 시 유용하며, 다리 각도 변경이 자유로워 거친 지면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보통 가벼운 삼각대를 사용하면 카메라 안전을 우려하게 되지만, MT-03은 단단한 재질로 이러한 우려를 덜 수 있다. 평소 작고 가벼운 삼각대를 찾고, 미러리스 카메라를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원하는 사용자에게 MT-03은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줄 것이다.

 

글 | 김유미 기자 / 사진 | 이상민 기자

 

 

제품 사양

소재

알루미늄

지지 하중

3kg

최대 높이

186mm

최소 높이

35mm

잠금 각도

35° / 55° / 85°

다리 섹션

2단

장착 나사

1/4"

접은 길이

145mm

무게

162g

한국 공식 수입원

코리아포토프로덕츠(tokina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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