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의 안전을 보장하는 백업 장치 - 넥스토디아이 NPS-10

휴대용 백업 장치 전문 기업 넥스토디아이가 오는 4월 8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NAB 2019 전시회에서 신제품 NPS-10을 발표한다. NPS-10은 넥스토디아이의 독자적인 X-Copy 기술과 함께 최신 인터페이스 규격을 적용한 초경량·초고속 백업 장치로, 별도의 외부 전원 없이 메모리 카드의 내용을 내장 드라이브에 백업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오는 5월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NPS-10이 어떤 성능을 가지고 나왔을지 VDCM과 함께 먼저 만나보자.

글 | 김현철 기자 / 자료제공 | 넥스토디아이
 

데이터는 내가 지킨다
대부분의 카메라가 4K 해상도를 지원하면서 작업 환경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기존 FHD 해상도로 촬영해왔던 영상들을 4K 해상도로 촬영하게 된 것. 4K로 촬영한 영상은 FHD 작업환경에서 보다 자유로운 편집이 가능해 많은 영상 제작자들 사이에서 선호하는 방식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4K 해상도는 높은 품질을 제공하는 반면에 용량 문제로 인해 장시간 촬영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 때, NPS-10을 사용하면 부담 없이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NPS-10은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20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용이해 수시로 백업이 필요한 영화, 방송 현장 등에서 뛰어난 활용성을 기대할 수 있는 백업 장치다. 내장 SSD(또는 HDD)를 사용자가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해 사실상 용량에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내구성이 높은 알루미늄 바디와 러버 케이스의 장착으로 외부 충격에 대응한다.

혁신적인 백업 기술, X-Copy
NPS-10은 넥스토디아이의 독자적인 백업 기술 X-Copy와 함께 최신 인터페이스 규격을 적용하면서 최대 350MB/s의 뛰어난 백업 속도를 자랑한다. X-Copy 기술은 메모리 카드 백업 시 CPU의 개입을 최소화시켜 데이터의 안정성과 백업 성능을 2배로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NPS-10은 위 성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여러 대의 카메라를 같이 백업하는 상황을 고려해 여러 개의 메모리를 차례대로 복사하는 순차 백업 기능을 지원한다. 백업된 영상은 2.4인치 크기의 LCD 스크린을 통해서 올바르게 백업이 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인터페이스와 호환하는 NPS-10
각 카메라마다 지원하는 메모리 종류는 각기 다르다. NPS-10은 지원하는 메모리의 종류에 따라 XQD/CFexpress, CFast, CompactFlash의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모델에는 공통적으로 두 개의 SD 슬롯과 한 개의 Micro SD 슬롯이 장착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