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이 제일 먼저 찾아오는 제주, 바람이 많은 제주에서 노란 유채꽃이

피어야만 비로소 봄의 정취를 느낄 수가 있다.

화려한 유채꽃이 한창인 명소는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제주 동쪽 해안의

섭지코지는 기막힌 해안절경과 노란 유채꽃 밭이 어우러져 제주의 풍광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섭지란 재능이 있는 사람을 배출하는 지역이란 뜻이고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말이다. (곶: 바다로 돌출된 뾰족한 땅)

넓고 평평한 언덕 위에는 옛날 봉화불을 지피던 협자연대라는 돌로 만든

봉수대가 세워져 있고 붉은 송이로 다져진 붉은오름에는 하얀 방두포등대가

섭지코지를 지켜주고 있다.

절벽 아래로 보이는 촛대 모양으로 삐죽 솟은 선녀바위는 용왕의 아들이

이곳에 내려온 선녀에게 반하여 선녀를 따라 하늘로 승천하려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그 자리에서 선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가까운 곳에 성산일출봉이 있어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해 본다.

       섭지코지 :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62-1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일출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일출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일출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일출
     선녀를 사모하다 선녀바위가 된 용왕의 아들
     선녀를 사모하다 선녀바위가 된 용왕의 아들
    방두포 등대와 유채꽃
    방두포 등대와 유채꽃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해안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해안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해안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해안
    들국화가 피어있는 등대
    들국화가 피어있는 등대
    섭지코지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섭지코지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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