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독동의 반송

독동의 반송은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에 위치해 있다. 천연기념물 제 357호이며 전형적인 반송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반송은 줄기가 밑둥에서 부터 여러개로 갈라지며 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힘들고 부챗살처럼 둥글게 퍼진 형태를 지니고 있다.

선산독동의 반송은 수령이 약 400년이며, 높이는 약 13미터, 둘레는 4미터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반송 중에 하나라고 하니 이것만으로도 보호가치가 있는것 같다.

반송은 지상 40cm 높이에서 10개의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원형에 가깝다.

최근에는 문화적,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서 천연기념물인 반송을 영구히 보존하기 위하여 똑같은 나무를 복제하여 보존 관리한다고 하니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과 진사님들도 소중하고 귀한 반송이 오래오래 건강히 잘 자라도록 함께 가꾸어 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