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X-마운트 유저들에게 희소식! 가성비 최고 F1.4렌즈 2종 출시

필름 카메라 시절부터 시장을 주름잡던 후지필름은 디지털 카메라 시대에 이르러서도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APS-C 크롭 미러리스 바디인 X-시리즈가 인스타그램 등 SNS 업로드용 사진을 주로 촬영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후지필름의 렌즈는 비교적 고가이기에 후지필름 X-시리즈 마운트는 저렴한 서드파티 렌즈의 수요가 특히 많다.

정리 김예림 기자 / 글·사진 우쓰라 작가

일상과 여행의 스냅사진

atx-m 23mm F1.4, atx-m 33mm F1.4 두 렌즈의 초점거리를 35mm 풀프레임 기준으로 환산하면 각각 35mm, 50mm에 근접한다. 일상생활에서 사람의 시야와 가장 비슷한 화각이다. 현실감 있는 1인칭 시점의 사진 촬영이 가능해 SNS에 사진을 즐겨 올리는 젊은층에게 가장 수요가 높은 초점거리다.

 

피사체를 부각시키는 아웃 오브 포커스

두 렌즈의 가장 큰 장점은 F1.4라는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이다. 일상이나 인물 스냅은 어두운 실내나 해가 진 골목 등에서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F1.4라는 낮은 조리개 값으로 안정적인 셔터속도를 확보하여 피사체를 생생하게 나타낼 수 있다. 인물이나 특정 피사체를 부각시키는 배경의 아웃포커싱 효과도 탁월하고, 전구나 자동차 헤드라이트 등의 보케(빛방울) 표현도 수준이 높다. 초보자도 쉽게 보케 마스터가 될 수 있는 렌즈다.

 

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리지 않는 빛

기본 기능도 우수하다. AF(Auto focusing) 속도가 빠르며 초점을 잡을 때 소음도 거의 없다. 최단 촬영거리가 각각 0.3·0.4m로 짧아 카페에서 디저트 사진을 찍는 등 피사체에 가까이 접근해 촬영할 때 용이하다. 무게는 각각 276g·285g이며, 7.2cm의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간편히 휴대하기에 부담이 없다. 어떤 공간과 빛 아래에서든 노이즈 없이 깨끗한 인물 스냅 사진을 얻고자하는 사용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 문의 : 현대포멕스, 02-511-9904, www.fome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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