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가볼만한 극락호국선원 (極樂護國禪院) 통도사 극락암

▣ 위치 :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108 (하북면 지산리 751)

통도사 극락암은 영축산이 독수리 알을 품은듯한 국내 최고의 명당터에 있으며 한강 이남 최고의 참선 수행 도량인 극락호국선원 (極樂護國禪院)이 있다.고려 충혜왕 5년 (1344년)에 창건 되었고 임진왜란때 소실된 법당들을 지홍대사(智弘大師)가 조선 영조 34년 (1758년)에 중창 하였다.고종 30년 (1893년)에 무량수각을 중건 하였다.

근대의 대표적인 선승인 경봉 스님이 1955년 조사각에 33조사 영정을 모셨다.1975년 정수보각을 신축하고 1982년 무량수각을 중창하였다.1991년 명정스님이 조사각을 참선 수행하는 선원으로 개수하는 등 현재의 암자 형태를 만들었다.

극락암은 사계절 풍광이 아름답다.봄의 극락 영지 벚나무,여름의 영월루 바람과 달빛,가을의 삼소굴 감나무,겨울의 단하각 대숲과 솔숲이 극락암 4경이다.극락호국선원에는 눈푸른 수행선원들이 매년 참선 수행을 하고 있다.또한 수세전은 수명장수,단하각은 학업성취 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극락암 무량수각 

통도사 극락암 무량수각(無量壽閣)은 서방 극락세계에 머물고 계시는 아미타 부처님을 모신곳이다.
무량수각은 고종 30년 (1893년) 중건하였다.

현 법당은 1982년 신도회장 우성호와 경상남도의 후원으로 중창한 맞배지붕 형식의 정면 7칸,측면 5칸 건물이다.건물 외벽에는 본성을 찾는 것을 소를 찾는것에 비유하여 그린 "심우도"와 사군자,연꽃,매화,등의 그림이 있다.무량수각 중앙 현판 극락암(極樂庵)은 청남 오봉제(1908~1991),무량수각(無量壽閣)은 추사 김정희 (1786~1856),사자후(獅子吼)는 회산 박기돈(1873~1948),호국선원 (護國禪院)은 경봉스님 글씨이다.

▲극락영지(極樂影池)

통도사 극락암의 극락영지(極樂影池)는 통도 팔경중의 하나다.

이면 한그루의 벚나무가 극락영지를 장식하고,여름이면 연꽃으로 장엄하고,을이면 단풍 물든 영축산이 잠기고,겨울이면 맑은 하늘 구름이 노닐다 간다.

▲통도사 극락암 홍교 (虹橋)

​극락영지를 가로 질러 놓인 무지개 다리 홍교는 삼독 (三毒)인 탐진치 (貪瞋痴)를 버리고 극락을 가는 다리로 경봉스님께서 71세때인 1962년에 만들었다.

▲극락암 해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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