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카 라이카 스토어 신세계 본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여 ‘우리가 모르는 도시(Unknown City)'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영수 문화재단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다.

 

고 한영수 사진작가는 한국 광고와 패션 사진의 선구자로, 최초의 리얼리즘 사진 연구단체 ‘신선회’에서 활동하며 1950~1960년대 격변하는 한국사회의 모습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담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선 1950-1960년대 한영수가 라이카 카메라를 이용해 찍은 명동과 소공동 일대 남성과 여성의 모습,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흔히 한국 전쟁 이후엔 폐허뿐이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의 사진 속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에겐 활기와 생동감이 넘쳐흐른다. 사진가 한영수는 시대가 주는 우울함을 넘어 아무도 보려하지 않았던 도시의 생생함을 그만의 프레임을 통해 창조했다.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관계자는 “전시를 찾는 고객들에게 50~60년대 서울 거리를 산책하는 듯한 휴식의 순간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전시는 5월 12일까지 라이카 스토어 신세계 본점 6층 및 특별 팝업 공간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자료제공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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