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언택트 시대가 열리면서 화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최근엔 직장 업무도 화상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추세다. 업무 환경이 다양한 만큼 어떤 상황에도 이용 가능한 영상 장비를 보유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이다.   
언택트 시대에서 살아가기 위한 영상장비로 디지탈창신에서 추천하는 프로딘 SH 002와 003을 소개한다. 디지탈창신은 사진기자재를 전문으로 다루는 업체로 카메라, 사진조명, 삼각대, 볼헤드, 필터, 카메라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온, 오프라인 매장이다. 
글·사진 이정원 기자


 


프로딘 SH 002와 003은 각각 370만, 200만 화소로 우수한 영상 화질을 제공한다. 기기별 개성도 뚜렷해 화각이 110°인 SH 002는 온라인 방송, 화상회의 등에서 활용 가능하다. SH 003은 90° 화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모습을 보인다. 지금까지 특성은 여느 영상 장비와 큰 차이점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SH 시리즈의 진면목은 결합해서 사용할 장비와 연결할 때 비로소 드러난다. 



빠른 호환성

SH 시리즈는 USB 연결 시 진행되는 드라이버 설치 과정을 없애고 즉각적인 실행이 가능하다. ‘플러그 앤 플레이’라고 불리는 시스템으로 환경에 제약 없이 연결만으로도 다양한 화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Window와 MAC를 포함한 여러 장비들과도 높은 호환성을 보장하고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자주 사용하게 된 줌, 구글 미트 등의 화상 회의 프로그램과도 조화롭게 이용할 수 있다.



휴대가 용이한 미니멀 디자인

두 제품 모두 한 손에 들어올 정도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보인다. 미니멀한 디자인 덕분에 일상에서도 수납이 용이하고 무게도 200g에 불과해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 거치대는 180° 회전되는 접이식 형태이고 접지면은 미끄럼을 방지하는 재질로 돼 있어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하다.



주변 소음에도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

화상 회의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중이 자주 이용하는 카페에서도 사용된다. 다양한 소음에 노출된 환경에서 화상 회의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SH 시리즈는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내장돼 주변 소음을 최소화한다. 주변 소음에 묻힐 수 있는 사용자의 목소리도 향상된 마이크 효과로 선명하게 잡아낸다. 



총평
SH 시리즈는 다양한 실내 환경에서 화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큰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사용방법에 따라선 야외에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 USB 포트가 부착된 노트북과도 쉽게 연동되는 특성으로 캠핑이나 차박 등 야외 활동에서도 큰 제약 없이 촬영할 수 있다. 물론 야외에 특화된 액션캠과 비교했을 때 한계가 있겠지만 전문 장비에 비해 10배 이상의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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