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은 6월 9일부터 9월 2일까지 포토그래퍼 목정욱, 설치미술가 이원우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허재영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MLH의 첫 기획 전시 <EXITEXIT , 또 다른 시작>을 개최한다 .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온 세 작가가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함께 떠난 여행에서 서로 소통하고 공유한 정서를 바탕으로 담아낸 여행의 기록을 사진, 영상, 설치, 미디어, 캔버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작품을 소개한다.
프로젝트 그룹 MLH는 새로운 형태로 시각 문화를 경험하는 방식을 실험하기 실험하기 위해 모인 공동체로 사진, 설치, 미디어 등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다. 오랜 시간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세 작가는 ‘공동작업’ 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함께 미국을 횡단하는 로드 트립을 떠나 서로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 , 이번 전시를 첫 출발점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전시공간의 바닥 전체를 도로처럼 연출하여 횡단보도, 주차구역, 속도 제한 등의 표식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고, 여행 중에 반갑게 마주치는 낡은 휴게소처럼 꾸며진 카페&바(BAR)가 자리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마치 잘 짜여진 패션화보 촬영장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화보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특별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EXIT, 또 다른 시작>은 세 작가가 여행하면서 마주했던 특별핚 순간을 담은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각자가 경험했던 여행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거나 또는 새로운 여행을 상상하게 만들어 당장 여행을 떠날 수 없는 관람객들에게 지친 일상에 긍정적인 환기와 영감을 주며 또 다른 시작을 위핚 새로운 여정을 선사할 것이다.
